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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시드니 도심, 달링하버 텀발롱 파크(Tumbalong Park, Darling Harbour)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한인 축제인 ‘시드니한민족축제’에 NSW 주 정부가 8천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했다. 기금 전달 후 한 자리에 모인 관계자들(사진).

 

도미넬로 장관, “이 축제는 다양성과 공유가치를 축하하는 자리”

 

라이드(Ryde) 지역구 의원인 빅터 도미넬로(Victor Dominello) NSW 주 재무-서비스-재산 장관, 스콧 팔로우(Scott Farlow) NSW 주 상원의원이 올해 달링하버(Darling Harbour) 텀발롱 파크(Tumbalong Park)에서 열리는 ‘시드니한민족축제’(Sydney Korean Festival. 호한문화예술재단-한국문화원 주관. 축제위원장 고동식)에 주 정부의 다민족 축제 기금 8천 달러를 전달했다.

금주 화요일(5일), 이 축제가 열리는 달링하버에서의 전달식에는 축제 주관단체인 호한문화예술재단 고동식 이사장을 비롯해 동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도미넬로 장관은 “현재 12만3,017 명의 한인들이 호주를 고국으로 부르고 있으며, NSW 주에만 6만6천 명의 한인 시민권자가 거주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라이드는 대규모 한인 밀집지역으로 한인 커뮤니티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라이드의 지역적 특성을 형성하는 데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NSW 주는 전 세계에서 다문화가 가장 조화를 이룬 사회 중 하나로, 한민족축제와 같은 행사는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과 우리가 공유하는 가치를 축하하는 자리”라는 말로 이번 지원금을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시드니한민족축제’는 매년 5만 명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지구 남반구에서 가장 큰 한인 행사 중 하나로 한국 문화와 음식 및 공연, K-Pop과 춤을 현지인과 공유함으로써 ‘한류’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팔로우 상원의원은 “한국과 NSW 주는 역사적-문화적 유대관계, 상호 이득과 경제적 번영을 공유하면서 중요한 경제적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NSW 주의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오랜 시간 우정을 나누고 관계를 유지해온 사람으로서 매년 달링하버에서 이런 훌륭한 한인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또 이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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