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은 24일 시드니 쉐라톤호텔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호주 및 한국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오찬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NSW 지역의 참전용사와 그 가족, 한인참전용사를 비롯해 스콧 팔로우 NSW주총리 비서관, 린다 볼트 상원위원, 발레리 파울러 미국 총영사 등 한국전 참전국 영사단, 시드니 한인회,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및 교민 군단체 대표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평화의 사도 메달, 참전용사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한국전쟁으로 이어진 한국과 호주 두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부산으로 가는 길’ 특별 상영과 학생들의 감사편지는 참전용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윤상수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호주군의 참전과 희생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호주군과 유엔군의 고귀한 희생으로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시드니총영사관은 7월 말 퀸슬랜드주 골드코스트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위로감사행사를 가진 바 있다.

 

(t사진 설명: 윤상수 주시드니총영사와 감사패를 받은 올윈 그린 여사(사진 왼쪽)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http://topdigital.com.au/node/5012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814 호주 ‘멋글씨가’ 강병인 작가, 예술작품으로써의 한글의 매력 선보여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9.
2813 호주 호주 초-중등학교 교장단 한국 방문연수, 4년 만에 재개돼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2812 호주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동포자녀 청소년 대상 ‘민족캠프’ 성료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2811 호주 노동절 연휴의 주말 음악 이벤트 참석했던 한인 청년, ‘안타까운 죽음’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2810 호주 금산 세계인삼축제, ‘엄마 행복하세요’ 슬로건으로 10월 6일 개막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2809 호주 34대 시드니한인회, 오혜영-신정구 회장단 체제로... 여성 회장은 ‘첫 사례’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2808 호주 “본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통일 로드맵 등 평통 본연의 의무, 최선 다하겠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2807 호주 “투표소, 꼭 가셨으면 합니다”... 내일, 34대 시드니한인회장단 ‘투표’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2806 호주 시드니 동포단체들, 22대 한국 총선 기해 재외 투표율 제고 ‘앞장’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2805 호주 주시드니총영사관, 여권발급 기간 단축 시행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2804 호주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를 만들어가는 작가 이광호, 시드니 관객과 만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2803 호주 21기 평통 호주협의회, “동포들과 함께 바른 통일 담론 만들어가겠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2802 호주 4개 팀의 34대 한인회장단 후보들, 공통된 공약은 ‘한인회관 확보’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2801 호주 올해 금산 세계인삼축제, ‘엄마 행복하세요’ 슬로건으로 인삼 효능 강조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2800 호주 한국어 채택 학교 학생들의 장기자랑... ‘문화경연대회’ 개최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2799 호주 ‘마음의 고향’에서 ‘기생충’까지... 시드니서 즐기는 시대별 한국 영화 file 호주한국신문 23.08.17.
2798 호주 동포기업 ‘피다코’, 부동산 개발 이어 연어양식업으로 사업 확대 file 호주한국신문 23.08.17.
2797 호주 호주서 발간되는 종합문예지 ‘문학과 시드니’, 디아스포라 우수문예지 선정 file 호주한국신문 23.08.03.
2796 호주 ‘선핵’ 기조 유지하는 대북 전략, ‘비핵화의 실질적 이익 모델 제시’ 중요 file 호주한국신문 23.08.03.
2795 호주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 바탕에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이...” file 호주한국신문 23.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