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없는 세상’ 활동, 공로 인정받아

한인동포 1.5세 이은아(Alice Lee)박사가 ‘2017 셰릴 버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NSW 헤파티티스는 이 박사의 자선 의료 단체 ‘B형 간염없는 세상(Hepatitis B Free)’의 활동과 공로를 인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NSW 헤파티티스 ‘셰릴 버만상(The Cheryl Burman Award)’은 NSW주에서 바이러스성 간염과 관련해 치료, 예방, 관리 등에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이룬 개인 또는 팀을 선정해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이은아 박사는 2013년 비영리 자선단체 ‘B형 간염없는 세상’을 만들어 파푸아 뉴 기니, 북한을 포함한 저개발 국가에서 B형 간염 예방 및 환자 치료 활동을 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B형 간염을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2014년 NSW주에 B형 간염 바이러스 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중국, 애보리진 커뮤니티 등과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지역보건부서를 비롯해 WHO 등 세계 비영리단체와 함께 태평양의 외진 지역을 중심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교육, 검사, 예방, 백신, 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박사는 소화기병, 간 전문가로 현재 맥콰리 대학에서 임상 부교수로 활동 중이며, 콩코드와 캔터베리 병원에서 간 집중 부서를 이끌고 있다.

‘2017 셰릴 버만상’ 시상식은 23일 헤파티티스 NSW 연례총회와 함께 열렸다.

 

 

©TOP Digital

http://topdigital.com.au/node/5011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814 호주 ‘멋글씨가’ 강병인 작가, 예술작품으로써의 한글의 매력 선보여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9.
2813 호주 호주 초-중등학교 교장단 한국 방문연수, 4년 만에 재개돼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2812 호주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동포자녀 청소년 대상 ‘민족캠프’ 성료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2811 호주 노동절 연휴의 주말 음악 이벤트 참석했던 한인 청년, ‘안타까운 죽음’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2810 호주 금산 세계인삼축제, ‘엄마 행복하세요’ 슬로건으로 10월 6일 개막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2809 호주 34대 시드니한인회, 오혜영-신정구 회장단 체제로... 여성 회장은 ‘첫 사례’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2808 호주 “본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통일 로드맵 등 평통 본연의 의무, 최선 다하겠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2807 호주 “투표소, 꼭 가셨으면 합니다”... 내일, 34대 시드니한인회장단 ‘투표’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2806 호주 시드니 동포단체들, 22대 한국 총선 기해 재외 투표율 제고 ‘앞장’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2805 호주 주시드니총영사관, 여권발급 기간 단축 시행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2804 호주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를 만들어가는 작가 이광호, 시드니 관객과 만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2803 호주 21기 평통 호주협의회, “동포들과 함께 바른 통일 담론 만들어가겠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2802 호주 4개 팀의 34대 한인회장단 후보들, 공통된 공약은 ‘한인회관 확보’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2801 호주 올해 금산 세계인삼축제, ‘엄마 행복하세요’ 슬로건으로 인삼 효능 강조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2800 호주 한국어 채택 학교 학생들의 장기자랑... ‘문화경연대회’ 개최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2799 호주 ‘마음의 고향’에서 ‘기생충’까지... 시드니서 즐기는 시대별 한국 영화 file 호주한국신문 23.08.17.
2798 호주 동포기업 ‘피다코’, 부동산 개발 이어 연어양식업으로 사업 확대 file 호주한국신문 23.08.17.
2797 호주 호주서 발간되는 종합문예지 ‘문학과 시드니’, 디아스포라 우수문예지 선정 file 호주한국신문 23.08.03.
2796 호주 ‘선핵’ 기조 유지하는 대북 전략, ‘비핵화의 실질적 이익 모델 제시’ 중요 file 호주한국신문 23.08.03.
2795 호주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 바탕에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이...” file 호주한국신문 23.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