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한인회장대회).jpg

거주국 내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역량결집과 모국과의 유대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오는 10월3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한인회장대회의 한 장면.

 

‘세계 한인의 날’ 기해 한인회장대회-한인의 날 기념식 예정

‘한인 네트워크 구축-모국 평화 통일 및 번영’ 위한 역할 논의

 

전 세계 한인사회의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포사회의 현안과 모국 평화 통일, 번영을 위한 역할을 논의를 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오는 10월 3일(수)부터 사흘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75개국 한인회장 및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임원진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는 ‘더 커진 하나, 한반도의 빛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3일,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한인회장과 외교부 및 정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특별강연에 이어 환영만찬이 진행된다.

이틀째인 4일은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재외동포를 위한 대정부 정책 전반에 대해, 오후에는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와 지역별 현안토론을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동포사회 기여방안 및 지역별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한인의 날’인 5일 오전, ‘제1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한인회장들과 각계각층의 내외빈 등 600여 명이 모여 재외동포 기념일을 함께 축하하고 이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가진다. 이어서 한인해외입양을 주제로 수잔 콕스 홀트인터내셔널 부회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정당정책포럼과 전체회의를 통해 주요정당별 정책 및 지역별로 논의된 현안 발표를 진행하고, 한인 사회의 의견을 모은 결의문 채택이 이어진다. 이어 폐회식에서는 한인회 운영사례 시상식, 장학금 전달과 공로패 수여식 등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치게 된다.

이번 세계한인회장대회는 백승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전 시드니한인회 회장)과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공동의장을 맡는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리더들이 모여 한인사회 발전과 한인네트워크 강화와 한민족 공동체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재외동포의 교류와 의사결정의 장”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회 간 소통과 교류는 물론, 모국 평화통일과 번영을 위한 세계한인의 역할 등 발전적인 의견들이 많이 도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계 한인의 날은...

‘세계한인의 날’(10월5일)은 전 세계 740만 재외동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7년 한국 정부가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날이며, 재외동포재단과 외교부는 매년 이날을 기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회는 거주국 내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역량결집과 모국과의 유대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전 세계 한인회 리더들이 모인 가운데 상호교류 및 공통의 관심사 토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
  1. 종합(한인회장대회).jpg (File Size:48.0KB/Download:1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794 호주 동포기업 ‘가스펠 피아노’, 올해 시드니 국제 피아노 경연 우승자 ‘격려’ file 호주한국신문 23.08.03.
2793 호주 시드니서 소개하는 한국 현대미술의 오늘과 내일, ‘대한민국 예술원 특별전’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0.
2792 호주 “한국 ‘인삼’의 영어 명칭, ‘Ginseng’ 아닌 ‘Insam’으로 표기해 달라...”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0.
2791 호주 “높게 강하게 도전하라”... 여자 월드컵 한국대표팀, 시드니서 마지막 담금질 file 호주한국신문 23.07.13.
2790 호주 스토리 메이커이자 화가가 던지는 ‘나는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는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07.13.
2789 호주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국제 해양법 재판소에 즉각 제소하라” file 호주한국신문 23.07.06.
2788 호주 동포 비즈니스 중심 이스트우드, 시드니 전역 20개 이상 ‘Nightlife’ 핫스폿에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9.
2787 호주 “여름 대표 보양식... 금산의 자랑, 인삼 가득 정성 담은 삼계탕 준비할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9.
2786 호주 한국전 정전 70년... 우리는 어떻게 호주 참전용사들을 기억해야 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8.
2785 호주 한국문화원, ‘시드니영화제’ 협력으로 일련의 한국문화 행사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8.
2784 호주 “긍정적 사회 변화를 위한 활동의 중요한 경험 중 하나... 기대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1.
2783 호주 올해 최고 수준의 K-Pop 커버 호주 댄스팀은? 채스우드 콩코스서 경합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1.
2782 호주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시드니 한인 동포들, ‘5.18’ 의미 기려 file 호주한국신문 23.05.25.
2781 호주 시드니 한국문화원, ‘WONDER: Wordless Picture Books’ 전시회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1.
2780 호주 한국 외교부, 인천에 재외동포청 설치... 통합민원실은 서울(광화문)로 결정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1.
2779 호주 Sydney Korean Festival, 팬데믹 극복하고 다시 Darling Harbour로 file 호주한국신문 23.05.04.
2778 호주 “한인회관 재계약에 집중하겠다”... 강흥원-김재구 후보, 당선 확정 file 호주한국신문 23.05.04.
2777 호주 “시드니총영사관 민원 서비스 수수료, 카드로 결제하세요” file 호주한국신문 23.04.20.
2776 호주 현 시대 한국 대표 작가들, 올해 ‘브리즈번 작가축제’ 주빈국 게스트로 file 호주한국신문 23.04.06.
2775 호주 시드니 한국문화원의 두 번째 ‘한국문학주간’, 한국 문학 알리기 ‘성과’ file 호주한국신문 2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