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 테레스 역에 송예은(Esther Song)씨

 

시드니 음대 오페라단이 프랑시스 풀랑크의 오페라 ‘테레시아스의 유방(Les Mamelles de Tiresias)’을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 시드니 음대 성악과 대학원생인 송예은씨가 밤의 여왕을 맡은데 이어 이번 공연에서는 여자주인공인 테레스(Thérèse)역을 맡았다.

풀랑크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탁월한 유머감각이 겸비된 이 작품은 아폴리네르의 초현실주의 드라마를 바탕으로 만든 코믹 오페라 부파(희극적 오페라)다.

클래식 오페라지만 재즈, 왈츠, 댄스 곡등 다양한 음악장르가 결합돼 있는 작품으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송예은씨가 맡은 테레스 역은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거부하며 집을 나가 군인이 되어 남녀평등을 실천하겠다고 내세운다.  테레스는 남편에게 자기는 더 이상 그의 부인이 아니라고 선언하고 이름도 티레시아(Tirésias)라고 바꾸며 페미니즘을 표방하고 나선다.

이번 공연 티켓 및 정보는 시드니음대 웹사이트(music.sydney.edu.au/opera)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랑스어 노래, 영어자막

공연일자

19일 토요일6:30pm

22일 화요일6:30pm

24일 목요일11:30am

26일 토요일2:00pm

http://www.topdigital.com.au/node/5807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734 호주 “우리 모두 한가위와 같은 풍성한 미래 만들어갑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9.15.
2733 호주 ‘2022 FIBA 여자 농구 월드컵’, 이달 22일부터 시드니 올림픽 파크서 file 호주한국신문 22.09.08.
2732 호주 ‘제마이홀딩스’ 이숙진 CEO, ‘장보고 한상 어워드’ 국회의장상 수상 file 호주한국신문 22.09.08.
2731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27 file 호주한국신문 22.09.01.
2730 호주 시드니 도심 한복판에서 360도 영상으로 접하는 한국의 사계절 풍경들 file 호주한국신문 22.09.01.
2729 호주 번역문학가 김소라씨, 호주서 한국문학 작품 소개 활동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22.09.01.
2728 호주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한 ‘금산인삼제’ 9월30일부터 11일간 이어져 file 호주한국신문 22.09.01.
2727 호주 류병수 전 시드니한인회장, 향년 75세로 타계 file 호주한국신문 22.09.01.
2726 호주 시드니한국문화원, 한국 도자의 예술성-실용성 선보인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8.25.
2725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26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8.
2724 호주 시드니서 전한 ‘K-히스토리’... 동포 예술가들의 ‘광복절 프로젝트’ 공연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8.
2723 호주 “호주 동포사회, ‘자주성 회복 위한 선열들의 한 마음’ 생각할 때...”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8.
2722 호주 호주 노던 테러토리 현지에 한국 타악기의 새로운 매력 선보인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1.
2721 호주 ‘웰빙 한식의 세계화’ 주제로 한 ‘Korean Food Festival’ 성료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1.
2720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25 file 호주한국신문 22.08.04.
2719 호주 올해 13회 맞는 ‘호주한국영화제’, 시드니 등 4개 도시서 총 13편 상영 file 호주한국신문 22.08.04.
2718 호주 제10차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시드니 동포들, 기념집회 예정 file 호주한국신문 22.08.04.
2717 호주 ‘한국전쟁 정전 69주년’... 3년 만에 기념식 다시 개최돼 file 호주한국신문 22.07.28.
2716 호주 가언과 진언과 사이- 24 file 호주한국신문 22.07.21.
2715 호주 호주 최고 인기의 ‘크리켓 골든 커플’, 한인 동포기업 홍보대사 되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