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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이 ‘10월 한국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한국 차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Tea Guild of Australia’ 설립자 스티븐 캐럴(Stephen Carroll), 오웬 테리(Owen Terry)씨의 한국차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문화원, ‘차 워크숍’ 가져... ‘10월 한국 문화가 있는 날’ 기해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 이하 ‘문화원’)은 지난 주 금요일(27일) 문화원 내 한옥에서 3회에 걸쳐(오전 11시, 오후 3시와 6시) ‘한국 차(Tea)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원이 지난 8월 열린 ‘Sydney Tea Festival’에 참가, 전개한 ‘한국 차 및 차 문화’를 홍보에 대한 현지인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시드니 지역 차 애호가들에게 한국 차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다례 문화 체험에 보다 깊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차 전문가로 구성된 ‘Tea Guild of Australia’ 설립자 스티븐 캐럴(Stephen Carroll), 오웬 테리(Owen Terry)씨가 먼저 한국 차의 역사 및 문화를 설명한 뒤 약 1시간에 걸쳐 다례 시연을 선보이고 또 참가자들의 실습을 돕는 것으로 진행됐다. 다례는 엄격한 격식을 갖춘 ‘선비 다례’였지만, 경험이 없는 참가자들도 전문가의 지도와 함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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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 워크숍’의 실습은 엄격한 격식을 갖춘 ‘선비 다례’로 진행됐지만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지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으며 흥미로운 체험이었다는 반응이다.

 

문화원은 한국 차 문화 체험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문화원 내 한옥에서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행사 도중에는 가야금 연주를 병행, 참가자들로부터 색다른 분위기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한 회(총 3회) 워크숍 참가 인원을 소수로 제한해 참가자들이 강사와 충분히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차 문화 참가자들은 “한국 차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차를 마시는 전통적 방법과 현대적 방식의 차이점을 배울 수 있던 점이 유익했다”, “다례 체험이 특히 흥미로웠고 기본적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 뿐 아니라, 새로운 체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두루 추천할 만한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는 등의 긍정적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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