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즈 주총리는 24일 오전 서울시청을 찾아 ‘서울시·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간 협력강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 도시간 분야별 협력 강화를 목표로 ▲외국인투자유치 ▲핀테크, 바이오테크, 디지털크리에이티브를 포함한 창업생태계 등 의미 있는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이 날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이에 앞서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23일 인천공항을 찾아 “시드니 제 2공항이 들어서는 배저리스 크릭을 에어로트로폴리스(aerotropolis·공항도시)로 만들겠다”며 “인천 에어로트로폴리스를 롤 모델로 삼아 세계적인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영종도, 송도, 청라지구는 2003년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공항을 기반으로 도시가 형성되고 기업체들이 입주해 발전하는 공항 도시로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국제적인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고안하겠다”며 “배저리스 크릭 공항 건설이 웨스턴 시드니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틀 간의 한국 방문 공식 일정을 마친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25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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