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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서 먼 거리에 있는 현지 학생들을 직접 방문, 한국 문화를 선보이는 ‘찾아가는 한국문화원’ 행사가 이달에는 퀸즐랜드(Queensland) 주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서부 호주(WA) 퍼스(Perth)에서의 행사 중 선보인 장구 강좌.

 

한국문화-한국어 교육 활성화 방안... 먼 지역 학교, 직접 방문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 이하 ‘한국문화원’)이 호주 내에서 한국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찾아가는 한국문화원’(Ride the Korean Wave!)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는 퀸즐랜드(Queensland) 주 공-사립 4개 학교를 방문한다.

한국문화원이 올해로 5년째 개최하는 ‘찾아가는 한국문화원’ 행사는 한국문화원이 자리한 시드니와는 거리가 먼 지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이어지고 있다.

9월4일(월)부터 8일(금)까지 5일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퀸즐랜드 주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2개교(Faith Lutheran College, Indooroopilly State High School)와 한국어가 개설되지 않았으나 한국문화 등에 관심이 많은 2개교(Sunnybank Hills State School, Queensland Academies-Health, Science Campus)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원은 특별히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활동하는 장구 공연가와 호주 현지인으로 구성된 태권도 및 K-pop 팀을 초청했다. 한국문화원은 ‘장구 강좌’, ‘케이팝 댄스’, ‘태권도강좌’와 ‘한지 고무신 만들기’, ‘한식 체험’, ‘한국 전래동화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케 할 예정이다. 또한 각 학교에서 행사에 참가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한국 전통놀이’ 및 ‘한복 입어보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부스를 설치, 운영한다.

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 학생 및 교사들이 한국어 학습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퀸즐랜드 주 내에서 한국어 교육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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