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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호주 현지에서 독도 알림이 및 지킴이 역할을 해온 조국사랑독도사랑호주연합회가 올해에는 호주 한인동포들이 참여하는 ‘독도 단체 방문’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신년 하례식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는 고동식 회장.

 

한인 동포들과 함께... 고동식 회장, 신년 하례식서 밝혀

 

호주사회를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독도 알림이 및 지킴이’ 역할을 해 오고 있는 ‘조국사랑 독도사랑 호주연합회’(회장 고동식. 이하 ‘독도사랑호주연합’)가 올해 주요 활동 중 하나로 호주 동포들과 함께 ‘독도 단체방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독도사랑호주연합은 지난 주 목요일(11일) 시내 차이나타운의 한 식당에서 신년 하례식을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동 단체는 그 동안 한국 영토로써의 독도를 알리는 강연회를 비롯해 사진전, 음악회, 시드니 서큘러키(Circular Quay) 등 주요 지역에서의 가두 행진, 사이클 투어 등의 활동을 현지 사회에 적극적으로 독도를 알리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동포자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전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립하도록 이끌어 왔다.

독도사랑호주연합의 올해 독도 방문은 호주 현지 한인동포 20명 정도를 모집해 추진하며 호주 원주민 음악가를 초청해 독도 현지에서 퍼포먼스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 단체는 오는 8월 ‘독도’ 주제의 강연, 10월 ‘독도의 날’ 행사로 한국 라메르에릴 앙상블을 초청해 ‘바다와 섬’을 주제로 한 음악회를 주요 행사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동식 회장은 “지난 10년간의 ‘독도알림이’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독도와 관련된 일번 정부의 치밀한 계획에 맞서 호주 현지에서 독도를 지키는 역할을 모든 동포들의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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