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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6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오찬위로연이 국가보훈처(김광우 제대군인국장)과 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대사 여승배) 공동주최로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4.16(월) 웰링턴 클럽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행사에는 뉴질랜드의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들을 비롯하여, Ron Mark 보훈장관 겸 국방장관, John Martin 해군총장, Tony Lynch 국방부 차관보, Bernadine Mackenzie 보훈처장, Deborah Geels 외교부 북아시아국장, David Ledson 전쟁기념관 위원장 등 뉴측 고위급 인사들과 한국전에 참전한 제16포병연대 대원, 한인회, 한인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하였다.

여승배 대사와 김광우 국가보훈처국장은 금번 행사를 통해 뉴질랜드 정부에 한국전 파병에 대한 감사를 전달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오늘날 양국관계의 근간이 되었다며 다시 한 번 사의를 표명하는 한편, 특히 금번 행사에 참석한 미래 세대인 우리 학생들에게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계속 기억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여승배 대사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석 등 최근 한반도의 정세발전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4.27. 예정 남북 정상회담을 통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노력을 설명하면서, 우방국인 뉴질랜드정부가 우리의 이러한 노력을 계속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Ron Mark 보훈장관 겸 국방장관은 한국정부가 지속적으로 이러한 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는 한편, 4.27.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 관계의 발전과 동북아 평화가 달성될 수 있기를 기원하였다.

특히 금번 오찬위로연에는 국악인 문양국(가야금) 및 이동훈(해금)씨의 한국전통음악 공연이 개최되어 특별한 의미를 더하였으며, 국가보훈처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선물 증정식도 가졌다.

 

한편 오찬위로연 시작 전에 김광우 국가보훈처국장등 우리 국가보훈처 대표단은 여승배 대사와 한인회, 그리고 David Ledson 전쟁기념관 위원장 등과 함께 전쟁기념관을 방문하여 헌화하였다. 

 

자료 및 사진: 주뉴질랜드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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