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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 APSA 최고 작품상 후보작에 올라

 

봉 준호 감독의 명성을 국제 무대에 확고히 다지고 있는 영화 <기생충>이 2019년도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즈(APSA)’ 최고 작품상 후보작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분야에는 언더도그가, 신예 여배우상에는 박 지후씨가, 그리고 촬영상에는 김현석 감독이 각각 후보로 올랐다.

또한 APSA 본 행사인 오는 11월 21일 시상식 이전에 호주 영화 관계자들이 퀸즐랜드 브리스베인에 모여 4일에 걸쳐 영화계 네트워킹 행사 Asia Pacific Screen Forum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 포럼은 금주 토요일 (19일) ‘한국 영화 100년사’를 기념하는 특별 행사로 공식 개회식을 갖는다.

 

봉 감독의 APSA 작품상 후보는 이번이 두 번째로서 2009년도에 마더 작품으로 최고 시나리오상 후보에 오른 바 있고, 당시 김혜자씨가 APSA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탁월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신예 여배우 박지후씨는 김보라 감독의 <벌새>에서 보인 열연으로 이번에 후보자로 결정되었다. 2011년도 APSA 에니메이션 최고상을 받은 '마당을 나온 암탉'을 제작한 오 성윤 감독이 올해 최고 애니메이션 영화 후보작인 언더도그(감독: 이 춘백 / 오 성윤)에 다시 참여했다. 김 현석 촬영 감독은 WANG Xiaoshuai의 걸작인 So Long, My Son (Di Jiu Tian Chang)으로 이번에 후보로 올랐다.

 

2019년도 APSA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22개국에서 출품된 289개의 영화 중 37개의 영화들이 후보작으로 선출됐다. APSA는 브리스베인시가 지원하는 국제적인 문화 행사로서 창립 파트너인 UNESCO와 FIAPF-국제 영화 제작인 협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영화 시상식이 매년 브리스번에서 개최되고 있다.

 

<편집부> /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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