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G.jpg



대형 정당들이 “국민투표를 선거운동기간과 겹치지 않도록 미루자”는 존 키 총리의 의견에 동의하며, 뉴질랜드 국기 교체 여부에 관한 국민투표는 누가 여당이 되든 간에 상관없이 총선 후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키 총리는 11일 100년간 사용한 ‘흘러간 과거의 식민지 시대’를 상징하는 유니언잭과 서던크로스가 그려진 국기를 계속 사용할 것인지에 관한 국민투표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키 총리는 국민투표는 다음 국회 임기 기간에 열리며 2017년 총선과는 겹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 총리는 더욱 폭 넓은 공공정책자문이 실시될 수 있도록 국민투표를 뒤로 미루었다고 밝혔다.



국민투표를 뒤로 미루며 1차 세계대전 100주기를 맞는 내년에는 갈리폴리에 참전한 군인들이 휘날린 국기와 동일한 국기 아래 그들을 추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키 총리는 국기 변경에 가장 크게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귀향군사협회(RSA)에 자신이 국기가 군인에게 주는 의미를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니며 “과거에 얽매이지 않기 위함”이라고 강조했으며 현 정부가 기존의 국기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방안을 배제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키 총리는 새 국기가 반군주제를 의미하거나 고립주의자가 되자는 의미는 아니며 “현대 뉴질랜드의 발전을 위한 한걸음”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를 위해 각 정당의 국회의원들이 함께 모여 절차를 세밀하게 결정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국민들은 처음 서너 가지의 대체 국기 디자인에 대한 투표를 하고, 여기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국기 하나와 기존의 국기 중 어느 것을 사용할지에 대해 투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63 호주 머레이강, 지난 10년간 최다 익사사고 발생 호주한국신문 14.05.22.
162 호주 배우자 이민 프로그램, 인신매매 수단으로 악용 호주한국신문 14.05.22.
161 호주 NSW 정부, 연방 예산감축으로 병실 축소 불가피 호주한국신문 14.05.22.
160 호주 호주 크리켓의 전설 돈 브래드먼의 배트, 6만 달러에 호주한국신문 14.05.22.
159 호주 애보트 정부의 초긴축 예산안, ‘지지율 급락’으로 호주한국신문 14.05.22.
158 호주 대학생 수천 명 ‘예산안 반대’ 가두행진 벌여 호주한국신문 14.05.22.
157 호주 구세군 ‘2014 레드쉴드 어필’ 모금운동 전개 호주한국신문 14.05.22.
156 호주 재외동포재단, 두 번째 사진 공모전 개최 호주한국신문 14.05.22.
155 호주 ‘북한인권주간’ 개막... 다양한 행사 펼쳐져 호주한국신문 14.05.22.
154 호주 한국 근•현대 사진전, ‘Korea: Then and Now’ 개막 호주한국신문 14.05.22.
153 호주 시드니 고급 부동산 시장, 거래량 증가로 가격 상승 호주한국신문 14.05.22.
152 뉴질랜드 렌 브라운 “2021년까지 오클랜드 관광 소득 72억 달러로 끌어올리겠다” file 굿데이뉴질랜.. 14.05.22.
151 뉴질랜드 에어뉴질랜드 항공기 납치범, 뉴질랜드 영주권 취득 사실 알려져 file 굿데이뉴질랜.. 14.05.22.
150 뉴질랜드 Korean Food Show in Wellington file 굿데이뉴질랜.. 14.05.17.
149 뉴질랜드 4월 주택 판매가는 상승, 거래량은 대폭 감소 file 굿데이뉴질랜.. 14.05.17.
148 뉴질랜드 동해안 지역, 대량의 수중메탄가스 저장발견 file 굿데이뉴질랜.. 14.05.17.
147 호주 Budget 2014... 애보트 정부, “국민 기만한 것” 호주한국신문 14.05.15.
146 호주 Budget 2014... 새로운 예산안이 미치는 부문별 영향은 호주한국신문 14.05.15.
145 호주 Budget 2014... 애보트, “세금 인상은 없을 것” 선거공약 파기 호주한국신문 14.05.15.
144 호주 결혼생활의 스트레스가 조기 사망 부를 수도... 호주한국신문 1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