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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대 시드니한인회장을 역임한 류병수 전 회장이 지난 8월 25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사진은 시드니한인회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 사진 : 한솔장례 제공

 

8월 25일 지병으로... ‘한인회 장’으로 장례 진행

 

제31대 시드니한인회 회장을 역임했던 류병수 전 회장이 지난 8월 25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75세. 유가족으로는 부인 류성숙씨, 자녀인 류민천, 류민혜씨가 있다.

류 전 회장은 지난 1987년 호주로 이주, 무역업에 종사했다. 이어 1996년에는 휴대전화기 부품회사 ‘Happytel’을 설립했으며 타계 전까지 ‘Happytel Retail Group’ 회장으로 재임했다.

고인은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사회활동에도 많은 역할을 했다. 재호한인실업인연합회, 사업체 기반인 어번-리드컴 지역 한인상공인엽합회 회장직을 맡아 한인 사업자들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지난 2017년 7월에는 제31대 한인회장으로 헌신했다.

한편 시드니한인회(회장 강흥원)는 유가족의 동의 하에 전임 회장들에 대한 관례에 따라 고인의 장례를 ‘한인회 장’으로 진행, 한인회에 빈소를 마련한 데 이어 30일(화) 장례예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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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류병수 전 시드니한인회 회장

 

■ 고 류병수 회장 약력

-1947년 5월 서울 출생

-경복고등학교 / 서울대학교 졸업

-삼성생명 입사

-1987년 호주 이민, 무역회사 운영

-Happytel 창업, Happytel Retail Group 회장 재임

-재호한인실업인연합회 회장 역임

-서울대 동창회 회장 역임

-어번-리드컴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역임

-제31대 시드니한인회 회장 역임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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