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평창 홍보).JPG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 지역회의가 지난주 수요일(3일) 평창동계올림픽의 최종 홍보를 위한 역내 순회 제1차 홍보 버스를 호주 시드니에서 출발시켰다. 사진은 첫 홍보 버스 앞에 모인 평통 호주협의회 및 시드니 관광버스협회 관계자들.

 

평통 호주협, 호주, 뉴질랜드 전역으로. 한인밀집 지역의 ‘홍보 깃발’도

올림픽 폐막까지 호주 동남부 주요 지역 순회... 뉴질랜드 참여 유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 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가 지난 3일(수), 평창 동계올림픽 최종 홍보를 위한 역내 순회 홍보 버스를 시드니에서 ‘출발’시켰다.

이날 시작된 제1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버스 투어에는 시드니 관광버스협회의 협찬으로 4대의 대형 버스와 2대의 소형버스가 참여해 올림픽 폐막까지 홍보 현수막을 달고 시드니 등 동남부 주요 지역을 순회한다.

이어 제2차 홍보 버스 투어는 호주협의회(회장 형주백)의 주관으로 각 지회와 분회를 중심으로 호주 전역으로 확대될 계획이며, 나아가 뉴질랜드 등 타 지역 협의회의 참여를 권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세안 지역회의는 민주평통 사무처 제공의 공식 디자인을 활용한 대형 현수막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아세안 지역회의의 이숙진 부의장은 이날 출범식 행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려는 고국 정부의 노력에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켰다.

이 부의장은 “해외 현지 주류사회에 대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더불어 동포 2세대들의 관심 제고 역시 매우 중요하다”면서 “해외지역회의를 중심으로 동포2세대들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관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세안 지역회의는 현재 유럽지역회(부의장 박종범)가 추진 중인 ‘남북평화통일기원 2018 차세대 통일체험 프로그램’의 참여와 함께 호주한국전참전용사 후손을 선발해 평창 동계올림픽 참관을 주선할 계획이다.

한편 이숙진 부의장은 호주국가대표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호주한인동포 1.5세대 정현우(영어 이름 Andy Jung)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앞서 이 부의장은 호주의 존 코오츠 IOC 위원 겸 호주올림픽 위원회 회장에게 서한을 발송해 △북한의 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한 IOC 차원의 노력 △북한 선수단에 대한 와일드 카드 자격 부여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 남북 대표단 공동 입장 재현을 통한 올림픽 정신 구현을 적극 지지한다는 민주평통 아세안 지역 위원들의 단합된 목소리를 전달했다.

 

  • |
  1. 종합(평창 홍보).JPG (File Size:94.0KB/Download:1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123 호주 한국 전통주에 반한 호주 현지 ‘한국 술 전문가’, 설맞이 워크숍 진행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2.
3122 호주 미술 전시-사진 페스티벌 등 호주 주요 갤러리서 한국 작가 작품 ‘전시 중’ file 호주한국신문 22.12.15.
3121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34 file 호주한국신문 22.12.08.
3120 호주 “차세대 청년들의 역량 강화, 한인 커뮤니티 공동의 이익으로 이어질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2.12.08.
3119 호주 다윈 기반의 작가 소냐 마르티뇽씨, 올해 KAAF 미술공모 대상 차지 file 호주한국신문 22.12.01.
3118 호주 글로벌 ‘한류’의 한 축이 된 K-Beauty, 호주에서도 바람 이어갈까 file 호주한국신문 22.12.01.
3117 호주 평통 아태지역회의, 5번째 한국전 참전용사 디지털 회고 영상 제작 file 호주한국신문 22.12.01.
3116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33 file 호주한국신문 22.11.24.
3115 호주 시드니한국문화원, MCA와 공동으로 다양한 한국문화 이벤트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22.11.24.
3114 호주 한국 및 호주의 국제관계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평화 통일과 양국 관계는... file 호주한국신문 22.11.17.
3113 호주 배우 이정은씨, 올해 ‘Asia Pacific Screen Awards’서 ‘최우수 연기상’ 차지 file 호주한국신문 22.11.17.
3112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32 file 호주한국신문 22.11.10.
3111 호주 KCC 등 동포 사회단체, 이태원 사고 사망자 애도 분향소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22.11.10.
3110 호주 오세영 시인, 호주 작가들과 작품세계 대담 예정... 시 낭송 시간도 file 호주한국신문 22.11.10.
3109 호주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6년 만에 시드니 입항... 군사외교 활동 전개 file 호주한국신문 22.11.03.
3108 호주 호주 동포들, 이태원 사고 사망자 애도 file 호주한국신문 22.11.03.
3107 호주 2022년을 대표하는 ‘줌마델라’들의 화려한 무대, ‘K-줌마패션쇼’ 개최 file 호주한국신문 22.11.03.
3106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31 file 호주한국신문 22.10.27.
3105 호주 호주에서 즐기는 궁궐 프로그램... 한국문화원 ‘궁, 날개를 달다’ 준비 file 호주한국신문 22.10.27.
3104 호주 ‘Brisbane Writers Festival 2023’ 프로그램 ‘중점 국가’에 ‘한국’ 선정 file 호주한국신문 22.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