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1113ff81aaf9b18dec01e730bb8d74_1529735
 

<대통령의 글쓰기저자로 유명해진 강원국 작가가 뉴질랜드 동포들과 함께 했다오클랜드 문학회 주최로 2018년 동포들과 함께 하는 강연회에 '강원국'작가를 초대했다이번 강연은 법무법인 JC Legal, JL Partners, 뉴질랜드 한인여성회가 후원한 무료 강연으로 뉴질랜드 동포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늘(23오후 2시부터 노스쇼어 이벤트 센터, Fairway Conference Center 에서 열린 강연회는 200여명의 뉴질랜드 동포들과 "말과 글로 성장하는 삶주제로 우리의 삶 속에서 글쓰기 치유의 힘과 중요성을 어필하고글쓰기를 통한 성숙한 삶을 강조하는 등 재치 있는 이야기로 청중의 주목을 집중시키는 강연을 펼치며 뉴질랜드 동포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a21113ff81aaf9b18dec01e730bb8d74_1529734
 

강원국 작가는 강연을 통해서 많은 경험이 글쓰기 훈련이다고 이야기 하면서 매일 조금씩 글쓰기가 중요하다며 글을 쓰는 재주는 누구나 찾지 못했을 뿐 재주는 모두에게 있다본인의 경우는 초등학교 3학년 '어머니날글짓기 대회에서 내 글을 교장선생님이 전교생 앞에서 읽어준 적이 있는데그 다음부터 어렴풋이 글쓰기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그런 계기를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그러기 위해서는 글을 쓰는 시도를 자주 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사전을 가까이 두고 어휘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권한다본인은 온라인 국어사전을 늘 열어놓고 글을 쓴다아마도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생각 한다.  또 하나는 책의 목차 보는 걸 즐겨해보자온라인 서점에서 책의 목차를 즐겨 보면 글의 구성을 잘할 수 있다무엇보다 많이 써보고스스로 고치는 것을 많이 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a21113ff81aaf9b18dec01e730bb8d74_1529734
 

강원국 작가는 아름다운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동포들을 만나게 되어서 상당히 기쁘다며 이번이 두번째 뉴질랜드 방문으로 이곳에 거주하는 동포들을 보면서 한마디로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 하면서 이번 강연에 참석해주신 분들과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모든 동포들에게 감사드리며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국 작가는 감동과 변화를 주는 글쓰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가가 있다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대통령 비서실 연설비서관으로 청와대에서 8년간 지내며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을 글로 표현했던 작가이다. 5년 전에 출판사로 일자리를 옮기면서 <대통령의 글쓰기>란 책을 쓰면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청와대는 김우중 회장이 전경련 회장을 할 당시에 연설문을 썼던 게 인연이 됐다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경제 연설을 쓰던 행정관이 자리를 비우게 되어 기회가 왔으며 노무현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하게 된 것 역시 김대중 대통령 연설을 썼다는 것이 배경이 되었다현재 강연과 기고를 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a21113ff81aaf9b18dec01e730bb8d74_1529734
 

a21113ff81aaf9b18dec01e730bb8d74_1529735
 

사진김수동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123 호주 한국 전통주에 반한 호주 현지 ‘한국 술 전문가’, 설맞이 워크숍 진행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2.
3122 호주 미술 전시-사진 페스티벌 등 호주 주요 갤러리서 한국 작가 작품 ‘전시 중’ file 호주한국신문 22.12.15.
3121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34 file 호주한국신문 22.12.08.
3120 호주 “차세대 청년들의 역량 강화, 한인 커뮤니티 공동의 이익으로 이어질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2.12.08.
3119 호주 다윈 기반의 작가 소냐 마르티뇽씨, 올해 KAAF 미술공모 대상 차지 file 호주한국신문 22.12.01.
3118 호주 글로벌 ‘한류’의 한 축이 된 K-Beauty, 호주에서도 바람 이어갈까 file 호주한국신문 22.12.01.
3117 호주 평통 아태지역회의, 5번째 한국전 참전용사 디지털 회고 영상 제작 file 호주한국신문 22.12.01.
3116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33 file 호주한국신문 22.11.24.
3115 호주 시드니한국문화원, MCA와 공동으로 다양한 한국문화 이벤트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22.11.24.
3114 호주 한국 및 호주의 국제관계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평화 통일과 양국 관계는... file 호주한국신문 22.11.17.
3113 호주 배우 이정은씨, 올해 ‘Asia Pacific Screen Awards’서 ‘최우수 연기상’ 차지 file 호주한국신문 22.11.17.
3112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32 file 호주한국신문 22.11.10.
3111 호주 KCC 등 동포 사회단체, 이태원 사고 사망자 애도 분향소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22.11.10.
3110 호주 오세영 시인, 호주 작가들과 작품세계 대담 예정... 시 낭송 시간도 file 호주한국신문 22.11.10.
3109 호주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6년 만에 시드니 입항... 군사외교 활동 전개 file 호주한국신문 22.11.03.
3108 호주 호주 동포들, 이태원 사고 사망자 애도 file 호주한국신문 22.11.03.
3107 호주 2022년을 대표하는 ‘줌마델라’들의 화려한 무대, ‘K-줌마패션쇼’ 개최 file 호주한국신문 22.11.03.
3106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31 file 호주한국신문 22.10.27.
3105 호주 호주에서 즐기는 궁궐 프로그램... 한국문화원 ‘궁, 날개를 달다’ 준비 file 호주한국신문 22.10.27.
3104 호주 ‘Brisbane Writers Festival 2023’ 프로그램 ‘중점 국가’에 ‘한국’ 선정 file 호주한국신문 22.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