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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필드 기반의 부동산 에이전트인 바네사 김(Vanessa Kim)씨가 오랜 준비 끝에 올해 치러지는 NSW 주 지방의회 선거에서 이 지역 시 의원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열린 후원의 밤에서 김 후보(왼쪽)가 승리를 다짐하며 건배를 하고 있다(사진). 사진 : 바네사 김 후원회 제공

 

스트라스필드 지방의회 선거 무소속 후보 바네사 김, ‘후원의 밤’서 밝혀

100여 지지자들 참석... 각계 인사들,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카운슬러 후보”

 

오는 12월 4일 치러지는 NSW 주 지방의회 선거에서 한인 커뮤니티 중심 지역 중 하나인 스트라스필드 카운슬(Strathfield Council)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바네사 김(Strathfield Partners 이사) 후보가 지난 11월 11일 저녁, 스트라스필드의 한 식당에서 ‘후원의 밤’ 시간을 갖고 시 의원 진출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오래 전부터 이 지역 지방의원 진출 의사를 밝혀 왔던 김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스트라스필드 지방정부의 친환경 정책 추진 계획을 설명하면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챨스 카슈셀리(Charles Casucelli) 스트라스필드 지역구 전 주 의원, 빌 카니(Bill Carney)-옥상두 전 스트라스필드 시장, 호주한인공익재단 승원홍 이사장, 백승국 대양주한인연합회장 등 동포사회 주요 인사 및 동포들, 이 지역 이탈리아-인도-베트남-중국계 지역민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김 후보는 본 행사 시작과 함께 가진 레이드(Reid) 지역구 피오나 마틴(Dr Fiona Martin) 연방 의원과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스트라스필드를 환경 친화 도시로 조성하고 싶다”며 그 일환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회복과 함께 각 지역 커뮤니티가 함께 하는 도시발전 계획을 설명함으로써 지방의회 진출을 오랜 시간 준비해 왔음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카슈셀리 전 NSW 주 의원은 “시 의원으로 오래 준비한 만큼 많은 능력을 가진 바네사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으며, 빌카니 전 시장도 “지난 6년여 함께 해온 바네사 김씨를 시 의원 후보로 추천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면서 “누구보다 훌륭한 후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호공익재단 승 이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한인들이 더 정계에 진출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며 “바네사 김 후보처럼 젊은 인재들이 한인 커뮤니티와 주류사회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바네사 김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디지털 문화를 기반으로 여러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스트라스필드 지역에 대한 상식을 온라인 Q&A로 진행, 참가자 및 온라인 상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지난 1997년 워킹홀리데이 메이커로 호주에 온 김 후보는 JMC 아카데미(디지털 멀티미디어), 시드니대학교(Plan and Deliver Memorable Presentations) 및 UCS University of California(신학)에서 학업을 마쳤으며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Leadership Principle 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부동산 에이전트로 일하고 있는 김 후보는 스트라스필드에서만 15년여 활동하며 수차례에 걸쳐 최다 판매-최고 에이전트 상을 수상했다.

이번 선거 공약으로 김 후보는 ‘3R 정책’으로 ‘Reduction of Emission-Reduction of Foods Waste-Restoration of Healthy Lifestyle’를 강조하고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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