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CASS).jpg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CASS’(회장 (Dr. Bo Zhou)의 ‘CASS Inaugural Multicultural Volunteers Thanksgiving Luncheon’에서 한인의사회 크리스 박 회장(맨 가운데)이 한인 자원봉사자 및 그룹 리더들에게 자원봉사자 수료증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CASS 제공

 

‘Thanksgiving Luncheon’ 마련, 자원봉사자 수료장 수여도

 

올해로 창립 40년을 맞는 사회복지단체 ‘CASS’(회장 (Dr. Bo Zhou)가 ‘CASS Inaugural Multicultural Volunteers Thanksgiving Luncheon’을 마련,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12월 9일(목), 이스트우드 리그 클럽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CASS 관계자를 비롯해 다문화 배경의 봉사자, 각 커뮤니티 리더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 저우 회장은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은 지난 40년 동안 카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끈 중요한 두 축으로 특히 최근 들어 중국과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은 ‘ConnectCall Service’와 새로 개설된 ‘H-Line Non Crisis Hotline’을 포함해 카스의 모든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빅토 도미넬로 NSW 서비스부 장관은 축하 연설에서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매일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스는 내가 본 매우 훌륭한 기관 중 하나”라면서 그 역할을 해준 카스 직원 및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를 기해 크리스 박(Kris Park) 호주한인의사회(KAMS) 회장도 한인 봉사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카스는 이날 ‘40주년 기념 책자(CASS 40th Anniversary Souvenir Book)’와 이민자 스토리를 담은 ‘컨딩(Kending)’ 한국어 판 출간 기념회도 함께 진행했다.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 등 3개 언어로 엮은 ‘카스 40주년 기념 책자’와 호주에서 정착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이민자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땅, 새로운 나의 집: A Collection of Migrants’ Stories>은 그동안 영어와 중국어로 출간되어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한국어 판이 선보였다.

한편 앞서 카스는 지난 12월 6일 한인동포 다수 거주지역인 혼스비 인근, 아스퀴스(squith)에 계획한 ‘카스 아스퀴스 양로원 신축 기공식’을 갖고 새 양로원 설립을 시작했다.

연방 폴 플렛처(Paul Fletcher) 예술부 장관, 연방 쥴리안 레서(Julian Leeser), 토니 버크(Tony Burke) 의원을 비롯해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저 보우 회장은 “시드니 북부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카스의 제2 양로원 기공은 카스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이라며 “특별히 카스의 성장에는 무엇보다 헨리 판 카스 창립자 겸 명예 경영대표 (Honorary Executive Director)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판 명예 경영대표는 전 세계 중화권 리더들 중 8명에게 매년 수여하는 올해 'Compassion Award'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이 상금 16만 달러 전액을 이 양로원 계획인 ’CASS Asquith RACF Project'를 위해 기부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CASS).jpg (File Size:130.3KB/Download:2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100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29 file 호주한국신문 22.09.29.
3099 호주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보며 file 호주한국신문 22.09.29.
3098 호주 호주 학생들의 ‘한국어로 선보인 문화경연’... 미술-공연 부문 경합 file 호주한국신문 22.09.29.
3097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28 file 호주한국신문 22.09.15.
3096 호주 40년 현장 대기자의 진단, “한국 언론의 문제는 정치 지형과 맞물려간다는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2.09.15.
3095 호주 “청소년들 모두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감동적이었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9.15.
3094 호주 “우리 모두 한가위와 같은 풍성한 미래 만들어갑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9.15.
3093 호주 ‘2022 FIBA 여자 농구 월드컵’, 이달 22일부터 시드니 올림픽 파크서 file 호주한국신문 22.09.08.
3092 호주 ‘제마이홀딩스’ 이숙진 CEO, ‘장보고 한상 어워드’ 국회의장상 수상 file 호주한국신문 22.09.08.
3091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27 file 호주한국신문 22.09.01.
3090 호주 시드니 도심 한복판에서 360도 영상으로 접하는 한국의 사계절 풍경들 file 호주한국신문 22.09.01.
3089 호주 번역문학가 김소라씨, 호주서 한국문학 작품 소개 활동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22.09.01.
3088 호주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한 ‘금산인삼제’ 9월30일부터 11일간 이어져 file 호주한국신문 22.09.01.
3087 호주 류병수 전 시드니한인회장, 향년 75세로 타계 file 호주한국신문 22.09.01.
3086 호주 시드니한국문화원, 한국 도자의 예술성-실용성 선보인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8.25.
3085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26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8.
3084 호주 시드니서 전한 ‘K-히스토리’... 동포 예술가들의 ‘광복절 프로젝트’ 공연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8.
3083 호주 “호주 동포사회, ‘자주성 회복 위한 선열들의 한 마음’ 생각할 때...”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8.
3082 호주 호주 노던 테러토리 현지에 한국 타악기의 새로운 매력 선보인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1.
3081 호주 ‘웰빙 한식의 세계화’ 주제로 한 ‘Korean Food Festival’ 성료 file 호주한국신문 22.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