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호 광복장학회(이사장 황명하, 이하 장학회)는 12일 이스트우드 한식당에서 간담회 겸 러시아 답사 교육을 떠나는 대학생 환송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학회는 올해 역시 호주 거주 한인 대학생 2명(시드니대학교 4학년 나병욱, 1학년 태초애)을 선발해 7월 19-24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우스리스크, 하바롭스크 등 6개 도시의 독립운동사적지 및 발해성터 유적지 답사교육에 참가 시킨다.

답사 교육에 참가하는 나병욱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국권회복을 위해 타국에서 헌신적으로 투쟁하신 독립유공자들을 기리고, 널리 전파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초애 학생은 “올바른 역사 의식과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우는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황명하 이사장은 “많은 것을 보고 배워 가슴에 새기고 돌아오라”고 당부했으며 김기민 시드니한국교육원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한국의 역사를 올바로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학회에선 대학생들에게 현장답사 교육을 통해 생생한 독립운동 역사와 고대 동북아 관계사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한국왕복항공료와 러시아 답사경비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8년도 청소년(7~12학년) 대상 3기 장학생 6명을 선발해 오는 11월 17일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학금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http://topdigital.com.au/node/6138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063 호주 가언과 진언과 사이- 22 file 호주한국신문 22.06.23.
3062 호주 ‘디베이팅 세계 챔피언’ 서보현씨, 토론 관련 ‘Good Arguments’ 출간 file 호주한국신문 22.06.23.
3061 호주 오지라퍼의 세상사 참견- 18 호주한국신문 22.06.16.
3060 호주 가언과 진언과 사이- 21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9.
3059 호주 이민지 선수, 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우승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9.
3058 호주 한국문화원, ‘Good Food and Wine Show’서 ‘한식 마스터 클래스’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9.
3057 호주 ‘통일 골든벨’ 아태지역 결선 개최, 지역 예선 통과한 16개국 59명 참가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9.
3056 호주 오지라퍼의 세상사 참견- 17 호주한국신문 22.06.02.
3055 호주 호주 한인동포 청소년들, 모국 역사-통일 관련 폭넓은 상식 과시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2.
3054 호주 가언과 진언과 사이- 20 file 호주한국신문 22.05.26.
3053 호주 국세청의 ABRS, 각 회사 이사들에게 ‘Director ID’ 신청 권장 file 호주한국신문 22.05.19.
3052 호주 오지라퍼의 세상사 참견- 16 호주한국신문 22.05.19.
3051 호주 취재수첩- 5월 광주, 마침내 ‘진실의 힘’은 ‘시대의 빛’이 될 터... file 호주한국신문 22.05.19.
3050 호주 가언과 진언과 사이- 19 file 호주한국신문 22.05.12.
3049 호주 오지라퍼의 세상사 참견- 15 호주한국신문 22.05.05.
3048 호주 1960년대 부의 계급이 만들어낸 두 형제의 어처구니없는 비극... 무대에서 만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5.05.
3047 호주 ‘디토 파라디소’ 콘서트-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 안방에서 즐긴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5.05.
3046 호주 강흥원 한인회장,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해외홍보대사’에 위촉 file 호주한국신문 22.05.05.
3045 호주 시드니한인회, 수해 피해자 위한 동포사회 성금 ‘의뢰’ file 호주한국신문 22.05.05.
3044 호주 동포 영화인 김시우 감독이 그려낼 한인 이민자의 또 하나의 이야기는... file 호주한국신문 22.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