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아리아( New Zealand Aria)에서 한인 장문영씨가 최종 2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7c0121e47e775da8fe584d3e42b1c1ee_1509484
 

지난 10월 29일 로토루아 퍼포밍 아트 센터에서 The Rotorua Performing Arts Centre에서 있었던 최종 결승에서 Jarvis Dams가 우승을 하고 장문영씨가 2위를 차지했다.

 

7c0121e47e775da8fe584d3e42b1c1ee_1509484
 

뉴질랜드 아리아는 뉴질랜드 클래식 싱어 콩쿠르로 해마다 열리며 예선전을 통과한 10명이 최종 결승에서 겨룬다. 

 

7c0121e47e775da8fe584d3e42b1c1ee_1509484
 

7c0121e47e775da8fe584d3e42b1c1ee_1509484
 

장문영씨는 한국에서 과천 시립합창단 소프라노로 활동을 하다가 결혼을 하면서 뉴질랜드에서 아이 두 명을 키우며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번 뉴질랜드 아리아에서 2위를 수상하게 됨으로써 장문영씨는 중단되었던 본인의 실력을 떨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수상 이후 활동 제의와 코치 및 서포트 제안이 들어오는 등 기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7c0121e47e775da8fe584d3e42b1c1ee_1509484
 

장문영씨의 남편인 양현석씨는 부인이 결혼과 동시에 아이를 키우느라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미안했는데 이번 뉴질랜드 아리아에서의 좋은 성적을 계기로 다시 노래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많은 분들이 소식을 듣고 격려를 해주어 기운을 많이 얻고 있다며 관심을 가져주는 모든 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그는 부인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며,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전화 인터뷰에서 말했다.

 

또한, 양현석씨는 많은 교민분들이 응원을 해줘서 큰 힘이 되었고 자신감을 얻어 무엇이든지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재삼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문영씨는 양희중 전 오클랜드 한인회장의 며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전해준 한 교민은 뉴질랜드에서 아름다운 성악가가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 참으로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060 호주 가언과 진언과 사이- 21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9.
3059 호주 이민지 선수, 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우승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9.
3058 호주 한국문화원, ‘Good Food and Wine Show’서 ‘한식 마스터 클래스’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9.
3057 호주 ‘통일 골든벨’ 아태지역 결선 개최, 지역 예선 통과한 16개국 59명 참가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9.
3056 호주 오지라퍼의 세상사 참견- 17 호주한국신문 22.06.02.
3055 호주 호주 한인동포 청소년들, 모국 역사-통일 관련 폭넓은 상식 과시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2.
3054 호주 가언과 진언과 사이- 20 file 호주한국신문 22.05.26.
3053 호주 국세청의 ABRS, 각 회사 이사들에게 ‘Director ID’ 신청 권장 file 호주한국신문 22.05.19.
3052 호주 오지라퍼의 세상사 참견- 16 호주한국신문 22.05.19.
3051 호주 취재수첩- 5월 광주, 마침내 ‘진실의 힘’은 ‘시대의 빛’이 될 터... file 호주한국신문 22.05.19.
3050 호주 가언과 진언과 사이- 19 file 호주한국신문 22.05.12.
3049 호주 오지라퍼의 세상사 참견- 15 호주한국신문 22.05.05.
3048 호주 1960년대 부의 계급이 만들어낸 두 형제의 어처구니없는 비극... 무대에서 만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5.05.
3047 호주 ‘디토 파라디소’ 콘서트-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 안방에서 즐긴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5.05.
3046 호주 강흥원 한인회장,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해외홍보대사’에 위촉 file 호주한국신문 22.05.05.
3045 호주 시드니한인회, 수해 피해자 위한 동포사회 성금 ‘의뢰’ file 호주한국신문 22.05.05.
3044 호주 동포 영화인 김시우 감독이 그려낼 한인 이민자의 또 하나의 이야기는... file 호주한국신문 22.04.21.
3043 호주 가언과 진언과 사이- 18 file 호주한국신문 22.04.21.
3042 호주 오지라퍼의 세상사 참견- 14 호주한국신문 22.04.14.
3041 호주 가언과 진언과 사이- 17 file 호주한국신문 2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