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나경원 Out).jpg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초청으로 시드니를 방문한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의 강연이 예정된 스트라스필드 라트비안 극장(Latvian Theatre) 앞에서 한인 진보단체 회원들은 ‘나경원 OUT’이라는 피켓을 들고 최근 그녀가 보인 언행을 비판했다.

 

시드니 진보단체 회원들, ‘평통’ 행사 앞서 피켓 시위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의 시드니 강연이 열린 화요일(19일) 오후, 시드니 진보단체 회원들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의 언행을 비난하는 피켓 시위를 펼쳤다.

지난 달 미국을 방문했던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야 인사를 만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등에 부정적인 발언을 내놓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 간접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이어 그녀는 지난 12일, 국회 원내교섭 단체 대표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시드니 진보단체 회원들은 나 의원의 이 같은 언행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갈망하는 이들의 가슴에 찬 물을 끼얹는 행위로 규정, 문정인 특보의 강연에 앞서 나 의원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전개한 것이다.

이날 시위에는 ‘시드니 촛불연대’, ‘한인교육문화센터’,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실천 추진위원회’,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드니 행동’ 회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문정인 특보의 호주 평화통일 강연을 환영합니다”라는 피켓도 함께 선보였다.

 

  • |
  1. 종합(나경원 Out).jpg (File Size:94.7KB/Download:1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220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41 file 호주한국신문 09:17
3219 호주 시드니 총영사관 투표소에서 22대 국선 재외선거인 투표 시작 file 호주한국신문 09:15
3218 호주 시드니 한국문화원, 전통 옻칠 예술의 아름다움-다채로움 선보인다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1.
3217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40 file 호주한국신문 24.03.14.
3216 호주 평생을 목재와 함께... “자연과 지역사회가 공존하는 기업 지향” file 호주한국신문 24.03.14.
3215 호주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 거주국에서의 지위 향상에 주력할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4.03.14.
3214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39 file 호주한국신문 24.02.29.
3213 호주 시드니총영사관, NT 내륙도시 Alice Springs서 이달 순회영사 예정 file 호주한국신문 24.02.29.
3212 호주 한인 일가족 ‘비극적 삼중살인’ 발생... 유력 용의자로 태권도 코치 신변 확보 file 호주한국신문 24.02.22.
3211 호주 시드니 한국교육원, 2023년 HSC 한국어 성적 우수자 시상 file 호주한국신문 24.02.22.
3210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38 file 호주한국신문 24.02.15.
3209 호주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호주 재외선거인 등록자 5,340명 file 호주한국신문 24.02.15.
3208 호주 한국-호주 출신 작가 듀오, 한국문화원서 색다른 ‘환경’ 주제 전시 개최 file 호주한국신문 24.02.15.
3207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37 file 호주한국신문 24.02.01.
3206 호주 ‘조국사랑 독도연합회’ 고동식 회장, 한국 정부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file 호주한국신문 24.02.01.
3205 호주 ‘백세까지 호탕하게...’ 신개념 시니어 복지학교 ‘백호대학’ 개강 file 호주한국신문 24.02.01.
3204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36 file 호주한국신문 23.12.21.
3203 호주 재외선거인 등록했다가 이후 국적 상실 또는 주민등록을 했다면... file 호주한국신문 23.12.21.
3202 호주 마이클 린드만 작가, 제10회 ‘한호예술재단 미술공모’ 상금 2만 달러 차지 file 호주한국신문 23.12.07.
3201 호주 가언과 진언 사이- 35 file 호주한국신문 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