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나카에 살고 있는 한 가족은 호주 퀸즈랜드의 테마 파크에서 휴가를 즐기다가 다섯 날 난 아들이 3도 화상을 입고 2주간 병원에 입원하면서 즐거운 휴가 기억보다는 슬픈 추억으로 남게 되었으나, 주위의 도움으로 다시 즐거운 추억을 만들 기회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족은 아버지 앤드류 슬론이 뇌 종양 판단을 받고 수술 결과가 괜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가족은 모아둔 돈으로 호주 퀸즈랜드의 오지 월드로 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오지 월드의 놀이동산에서 놀이 기구 대기를 하는 동안 다섯 살 난 아들은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들어진 벤치에 잠시 앉아 있었는데 심한 화상을 입었으며, 이로 인하여 더니든 종합 병원에서 2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이 가족의 엄마는 이런 내용을 오지 월드에 연락하였으나, 오지 월드에서는 단순한 어린이의 사고로 보았는지 무료 놀이기구 이용권과 300달러의 식사 바우처를 제공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TVNZ 방송국 Seven Sharp 진행진과 Flight Centre 여행사는 오지 월드와 보상에 관한 협의를 하였으며, 결국 7천 달러의 보상금으로 새로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의 부부는 오지 월드의 금속 벤치가 잘못 설계된 점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시정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4ce1feee491516e72cd6c8e78ccb2d9d_1562706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484 뉴질랜드 남북섬 오가는 인터아일랜드 페리, 한국에서 만들 예정 file NZ코리아포.. 20.12.24.
1483 뉴질랜드 뉴질랜드 정부, 호주 자유 여행 내년 1분기로 설정 file NZ코리아포.. 20.12.15.
1482 뉴질랜드 전국 최초 “반려견 입양 전용 카페 문 연다” file NZ코리아포.. 20.12.11.
1481 뉴질랜드 “김치는 이렇게 담가야...” 자매도시공원에서 열린 ‘DIY 김치데이’ file NZ코리아포.. 20.12.10.
1480 뉴질랜드 술 사려고 9살짜리 아들 운전시킨 철없는 아빠 file NZ코리아포.. 20.12.10.
1479 뉴질랜드 아던 총리, 세계에서 32번째 영향력있는 여성 file NZ코리아포.. 20.12.10.
1478 뉴질랜드 2030년 “NZ 인구 5명 중 한 명은 65세 이상” file NZ코리아포.. 20.12.08.
1477 뉴질랜드 오클랜드 남부 한 바, 경찰관도 함께 노래 실력 보여 file NZ코리아포.. 20.11.30.
1476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 전 구간, 다시 문 열어 file NZ코리아포.. 20.11.30.
1475 뉴질랜드 10월까지 연간 무역흑자 “28년 만에 최대 기록” file NZ코리아포.. 20.11.29.
1474 뉴질랜드 NZ, 자유 무역 협의 FTA에 서명 file NZ코리아포.. 20.11.16.
1473 뉴질랜드 ‘코로나19’ 백신 “내년 초에 국내에도 공급될 듯” file NZ코리아포.. 20.11.10.
1472 뉴질랜드 해외 거주 키위 50만 명, 뉴질랜드로 귀국 예정 file NZ코리아포.. 20.11.09.
1471 뉴질랜드 2020 총선 공식 결과 발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 file NZ코리아포.. 20.11.09.
1470 뉴질랜드 뉴질랜드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 '해밀턴과 황가누이' NZ코리아포.. 20.11.02.
1469 뉴질랜드 금년 NZ 최고 소시지는 “조카와 숙모가 만든 스웨덴식 소시지” NZ코리아포.. 20.10.31.
1468 뉴질랜드 COVID-19 8월 18일 오후 , 새로운 감염자 13명 일요시사 20.08.18.
1467 뉴질랜드 ( 속보 ) 임금 보조금 2주연장,모기지 6개월 연장 일요시사 20.08.18.
1466 뉴질랜드 (속보) 오클랜드 12일동안 레벨 3 연장 일요시사 20.08.18.
1465 뉴질랜드 자신다 아던 총리, 문 대통령과 한국 외교관 성추행 의혹건 언급 NZ코리아포.. 2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