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클랜드 남부 파파쿠라에서 키위빌드(KiwiBuild)주택 첫 입주자들을 환영하는 파티가 열렸다. 

 

496dfdf47c0852be4e488beec283973f_1540672
▲사진 : 전효원 

 

이 행사는 키위빌드 주택 분양에 당첨된 첫 소유자들을 위한 파티로 뉴질랜드에서는 최초의 행사이다.

 

자신다 아던 총리 필 트와이포드 장관, 필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키위빌드 첫 주택 입주자들을 축하하는 파티에 참석해 시민들과 사진을 찍거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 649,000에 키위빌드 주택을 구입하게 된 한 커플은 아던 총리와 함께 집안을 둘러보았다. 이 커플은 오는 11월 16일 입주할 예정이다.

 

아던 총리는 키위빌드 정책이 선거 이후 몰아부쳤던 일들 중 하나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필 트와이포드 주택부 장관은 정부가 젊은 가정을 위해 통제 불가능한 집값과 렌트 시장의 압력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 청년 전채진씨도 키위빌드 첫 구매자가 되어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오클랜드의 집값이 엄청나게 오른 가운데, 정부의 키위빌드 주택을 신청해 당첨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496dfdf47c0852be4e488beec283973f_1540672
 

496dfdf47c0852be4e488beec283973f_1540672
496dfdf47c0852be4e488beec283973f_1540672
▲사진 : 전효원​

 

McLennan development가 지은 키위빌드 주택 18가구는 토요일에 입주자들을 위한 첫 파티를 준비했고, 크리스마스 이전에 12채의 주택을 추가로 완성할 예정이다. 이 회사에서는 내년에는 58채의 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KiwiBuild 주택을 분양받으려면, 첫 주택 구매자로 단일 구매자는 12만 달러 미만의 수입을, 1명 이상의 구매자는 합산 수입 18만 달러를 초과하지 않아야 신청 자격이 된다.

 

또한 신청자는 영주권자이거나 뉴질랜드 시민권자이어야 하고, 적어도 3년간 구입한 키위 빌드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키위빌드 주택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주택 구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한편에서는 키위 빌드 주택이 가난한 노동자와 실업자들에게는 가닿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다. 50만 달러의 키위빌드 주택에 들어가기 위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는 것이다. 

 

키위빌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iwibuild.govt.nz 웹사이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364 뉴질랜드 오클랜드, 2019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7위, 1위는? NZ코리아포.. 19.05.16.
1363 뉴질랜드 전자 통신 회사와 세계 지도자들, 크라이스트처치 협약에 서명 NZ코리아포.. 19.05.16.
1362 뉴질랜드 백년이상 운영 남성 의류 전문 매장,문 닫아 NZ코리아포.. 19.05.15.
1361 뉴질랜드 보다폰 뉴질랜드, 34억 달러에 매각 NZ코리아포.. 19.05.15.
1360 뉴질랜드 4명의 키위 대학생, NASA 인턴쉽에 선정돼 NZ코리아포.. 19.05.15.
1359 뉴질랜드 리콜 중인 안전벨트 "아직도 많은 차들이 그대로..." NZ코리아포.. 19.05.15.
1358 뉴질랜드 아던 총리, 세계 각국 대표 회담 통해 폭력물 등 전파 못하게... NZ코리아포.. 19.05.15.
1357 뉴질랜드 2014년 이후 강제 추방된 어린이 절반,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NZ코리아포.. 19.04.29.
1356 뉴질랜드 혹스 베이 주택 위기, 올 겨울 모텔에 400명 넘는 어린이 살기 시작 NZ코리아포.. 19.04.29.
1355 뉴질랜드 NZ 교육사절단, 한국학교 답사 - NZ-한국 학교들 간 교육교류‧협력 활성화 기대 NZ코리아포.. 19.04.29.
1354 뉴질랜드 아던 총리 연봉 47만 달러, 세계 정상들 중 7번째 NZ코리아포.. 19.04.26.
1353 뉴질랜드 다섯 명 중 한 명, 은행으로부터 불필요한 금융 상품 제시받고 있어. NZ코리아포.. 19.04.26.
1352 뉴질랜드 주거 관련 도움 요청 사례, 최고의 기록 NZ코리아포.. 19.04.19.
1351 뉴질랜드 40시간 그네타기 기네스북 도전한 소년... NZ코리아포.. 19.04.19.
1350 뉴질랜드 정부, 양도 소득세 도입 중단하기로 결정 NZ코리아포.. 19.04.19.
1349 뉴질랜드 국민 대다수 “정부 총기관리 정책 변화 ‘옳다’” NZ코리아포.. 19.04.17.
1348 뉴질랜드 NZ사람들, 건강이나 가난보다 휘발유 가격을 더 걱정 NZ코리아포.. 19.04.17.
1347 뉴질랜드 지난해 스피드 카메라로 적발된 벌금 액수, 2013년도의 20배 NZ코리아포.. 19.04.16.
1346 뉴질랜드 새로운 여론조사, 아던 총리 취임 후 최고 지지율 51%기록 NZ코리아포.. 19.04.16.
1345 뉴질랜드 IS에 납치된 NZ간호사 아카비 이름 공개, 신변 위험 우려 제기 NZ코리아포.. 19.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