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9살짜리 아들에게 운전을 시켰던 30대 아빠가 경찰로부터 경고를 받게 됐다.

 

어처구니없는 짓을 저지른 이 아빠는 32세로 알려졌는데, 사건은 지난 12월 5일(토) 저녁 7시 30분경에 남섬 더니든 인근의 모스길(Mosgiel)에서 벌어졌다.

 

당시 이 아빠는 자신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술을 더 구입하고자 자신은 차량 옆에 탄 뒤 9살짜리 아들에게 주류판매점까지 대신 운전을 하도록 시켰다.

 

하지만 가던 도중에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검문소에서 적발되면서 철없는 아빠의 황당하기 짝이 없었던 처신이 그대로 드러났다.

 

 

12월 10일(목) 더니든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 시건을 조사하고 제반 사항들을 고려한 결과 해당 남성에게 별도의 처벌 조치는 내리지 않고 경고장만 발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성은 이에 더해 알콜 및 부모 양육 과정을 교육받도록 조치가 됐는데, 관계자는 현재 경찰과 관계 기관이 나서서 해당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더니든 경찰은 당일 관할 지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나서서 허용치의 3배가 넘은 한 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의 음주운전자들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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