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나키의 한 마을 주민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정체 모를 물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물체는 몇 달째 와이타라(Waitara) 마을의 모우앗(Mouatt) 스트리트 인근에 사는 주민들의 차체나 벽유리창들을 더럽히고 있는데끈적거리고 물기가 많아 닦아내는 것도 쉽지 않은 골칫덩어리이다.

 

소식을 접한 한 전직 양봉가는해당 물질은 벌의 분변(bees poo)’이라면서 겨울에 활동하지 않던 벌들이 기온이 오르며 야외활동을 한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배설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벌은 일정한 경로로 귀가하면서 배설을 한다고 말했는데그러나 뉴플리머스의 한 전문가는 벌 배설물보다는 크기도 더 크고 물기도 더 많으며 오렌지색인 벌 배설물보다 색깔도 더 짙다면서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한편 또다른 사람들은 해당 물체를 만들어낸 범인으로 물새나 매미를 드는 등 다양한 추정들을 하고 있는데아직까지는 벌의 분변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피해를 보는 한 주민은 차 색깔까지 까만색이라 매일 세차하느라 고생한다면서자기들에게는 이게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빨리 그치기나 했으면 좋겠다면서 고충을 토로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344 뉴질랜드 오토바이 갱단 급습한 경찰, 370만달러 상당의 자산들도 압류해 NZ코리아포.. 19.04.12.
1343 뉴질랜드 넬슨 만델라의 생애를 담은 전시회, 오클랜드에서 개최 예정 NZ코리아포.. 19.04.12.
1342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택가 소폭 하락, 지방은 더욱 느린 비율로 상승 NZ코리아포.. 19.04.04.
1341 뉴질랜드 관광섬 훼손 관련 취재 중이던 NZ언론인, 피지에서 구금돼 NZ코리아포.. 19.04.04.
1340 뉴질랜드 화카타네 커뮤니티, 중국 소유 생수 회사와 법정 싸움 기금 모금 NZ코리아포.. 19.04.03.
1339 뉴질랜드 속도위반 단속 건수 상위 20대 스피드 카메라, 4천 4백만 달러 벌금 부과 NZ코리아포.. 19.04.03.
1338 뉴질랜드 연금 기금, 무기 소매상과 제조업체 투자 배제 검토 NZ코리아포.. 19.04.03.
1337 뉴질랜드 22개월된 아기, 유치원에서 사과 먹다가 사레 걸려 뇌손상 NZ코리아포.. 19.04.02.
1336 뉴질랜드 뉴질랜드 임업 분야, 급속한 발전 NZ코리아포.. 19.04.02.
1335 뉴질랜드 새로운 고용법, 오클랜드 운전사와 버스 부족으로 서비스 위기 NZ코리아포.. 19.04.02.
1334 뉴질랜드 윌리엄 왕자 “여왕 대신해 테러 희생자 추모하고자 CHCH 방문한다” NZ코리아포.. 19.03.29.
1333 뉴질랜드 수송 중이던 트럭 전복돼 양 150마리 죽어 NZ코리아포.. 19.03.29.
1332 뉴질랜드 3월 29일(금) 오전 10시 “국가추도식(National Remembrance Service) 열린다” NZ코리아포.. 19.03.29.
1331 뉴질랜드 뉴질랜드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NZ코리아포.. 19.03.28.
1330 뉴질랜드 최저 임금, 다음주부터 시간당 $17.70로 인상 NZ코리아포.. 19.03.28.
1329 뉴질랜드 빗자루가 부러지도록 반려견 때린 주인, 250시간 사회봉사명령 선고돼 NZ코리아포.. 19.03.28.
1328 뉴질랜드 테러 이후, 아던 총리 노벨 평화상 청원 거의 2만 명 서명 NZ코리아포.. 19.03.25.
1327 뉴질랜드 뉴질랜드 난민들, CHCH 테러 이후 불안 고조 NZ코리아포.. 19.03.25.
1326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평화도 함께 기원하며... NZ코리아포.. 19.03.25.
1325 뉴질랜드 금요일에 테러 희생자 위한 2분간 묵념, 전국적으로 추모 행사 NZ코리아포.. 19.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