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광고용 깃발을 매단 채 도심을 질주하는 한 뉴질랜드 구조견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수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소동은 지난주 베이 오브 아일랜즈 지역 카와카와(Kawakawa)의 시내 중심가 도로에서 벌어졌다.

 

당시 베이 오브 아일랜즈 애니멀 레스큐’ 자원봉사자인 루시 그린(Lucie Green)이 데리고 가던 9살짜리 암컷 구조견인 릴리(Lily)에게 먹을 것을 사주려 가게에 들렸다.

 

그러나 그 순간 코카콜라 광고 깃발의 대에 묶여 있던 릴리가 갑자기 도로 가운데로 깃발까지 펄럭이며 내달리기 시작했고 깜짝 놀란 그린이 그 뒤를 쫒아가는 한바탕의 소동이 벌어졌다.

 

이 광경은 인근 점포의 CCTV에 잡혔고 다른 사람에 의해 경쾌한 배경 음악까지 더해져 페이스북에 올려졌다. 

 

영상은 단 몇 시간 만에 수 만명이 지켜 봤으며 웃음을 참지 못한 이들은 갖가지 촌평으로 소감으로 남겼다. 

 

당일 밤에만 32만회 이상 조회가 이뤄졌는데때아닌 소동을 일으켜 단 하루 만에 인터넷 스타가 된 릴리는 다리가 짧은 사냥개인 바셋 하운드(basset hound) 견종으로 알려졌다

 

 

 

영상 보기(TVNZ):   https://www.tvnz.co.nz/one-news/new-zealand/watch-cantankerous-old-rescue-dogs-escape-down-bay-islands-thoroughfare-prompts-laughter-around-world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244 뉴질랜드 이웃집 도둑 끝까지 뒤쫒아가 잡아낸 용감한 80대 NZ코리아포.. 19.01.31.
1243 뉴질랜드 북섬 서해안에서 백상아리 발견, 상어 전문가 “그리 보기 드문 일 아니다” NZ코리아포.. 19.01.31.
1242 뉴질랜드 무더위 속 “오클랜드 수돗물 사용량 신기록 세웠다” NZ코리아포.. 19.01.31.
1241 뉴질랜드 Cape Kidnappers 바위 굴러 중상 입은 한국인, 비자 만기 다가와 NZ코리아포.. 19.01.29.
1240 뉴질랜드 5분 거리 택시 이용 후 930달러 낸 외국인 부부 NZ코리아포.. 19.01.29.
1239 뉴질랜드 카이코우라 지진 후, 해변의 비상 주택은 비어 있고 주민은 노숙자 생활 NZ코리아포.. 19.01.29.
1238 뉴질랜드 웰링턴 임대 주택 부족 심각, 렌트 구하기 힘들어 NZ코리아포.. 19.01.28.
1237 뉴질랜드 페이스북 통해 천달러 이상 준 최신 휴대폰, 사기 NZ코리아포.. 19.01.28.
1236 뉴질랜드 뉴질랜드, 사업적으로 자유로운 국가 3위, 1위는? NZ코리아포.. 19.01.28.
1235 뉴질랜드 여름방학 기간, 2주 정도 줄이는 법안 제안, 그 이유는.... NZ코리아포.. 19.01.28.
1234 뉴질랜드 키위 빌드 정책, 10년에 10만 채 공급 계획은 무리하다고... NZ코리아포.. 19.01.25.
1233 뉴질랜드 미국 에어포스 원, 웰링턴에서 목격 NZ코리아포.. 19.01.25.
1232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 초등학교, 스쿨 도네이션 없애고 문방용품도 무료 제공 NZ코리아포.. 19.01.25.
1231 뉴질랜드 NZ에서 훈련 중 심각한 부상당한 싱가포르의 인기 배우 NZ코리아포.. 19.01.22.
1230 뉴질랜드 '몰상식한 여행자들', 뉴질랜드 떠나... NZ코리아포.. 19.01.22.
1229 뉴질랜드 인도 불법 이민자 100여 명 탄 어선, 뉴질랜드로 오는 중... NZ코리아포.. 19.01.22.
1228 뉴질랜드 웰링턴 로우헛, 신축 승인 사상 최고치로 건축붐 NZ코리아포.. 19.01.21.
1227 뉴질랜드 타우랑가, 세계 도시들 중 8번째로 비싼 도시 NZ코리아포.. 19.01.21.
1226 뉴질랜드 짝까지 데리고 나타나 DOC 직원들 기쁘게 만든 토종 바닷새 NZ코리아포.. 19.01.19.
1225 뉴질랜드 테카포에서 잡힌 세계 기록 브라운 송어, 24.9kg 공식 확인 중 NZ코리아포.. 19.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