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지역에 위치한 3개 보건위원회 산하 병원들이 지난 5년간 외국인들을 치료하고 받지 못한5350만달러의 치료비 부채를 탕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1/3에 달하는 3100만달러가 마누카우 카운티 지역에서 발생했는데해당 보건위원회 관계자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관할 구역에 신규 이민자가 많고 특히 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해외에서 이들을 찾아오는 외국인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달 이 지역에서만 10명의 환자가 신장 투석을 받았으며 이 비용만 170만달러가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공공병원의 치료비 부채는 국내에서 의료 시스템 이용 자격이 없는 외국인 환자들(ineligible overseas patients)’이 보험에도 가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해나 급성 질병 등으로 병원을 찾으면서 발생한다.

 

한편 오클랜드 보건위원회에서는 1450만달러가 발생했는데이 중 1090만달러는 보건부(Ministry of Health)에서 지원받고 나머지는 위원회 자체적으로 부담해 부채를 탕감 처리했다.

 

또한 3군데 중 나머지인 와이테마타 보건위원회에서는 지난 5년간 800만달러의 치료비 부채가 발생했으며 보건부 지원 없이 이를 자체적으로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외국인 환자들은 경비를 부담하거나 보험으로 처리되기도 하는데무자격자로 발생하는 치료비 부채에 대한 보건부 지원은 각 보건위원회의 재정 형편에 따라 지원이 달라진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484 뉴질랜드 남북섬 오가는 인터아일랜드 페리, 한국에서 만들 예정 file NZ코리아포.. 20.12.24.
1483 뉴질랜드 뉴질랜드 정부, 호주 자유 여행 내년 1분기로 설정 file NZ코리아포.. 20.12.15.
1482 뉴질랜드 전국 최초 “반려견 입양 전용 카페 문 연다” file NZ코리아포.. 20.12.11.
1481 뉴질랜드 “김치는 이렇게 담가야...” 자매도시공원에서 열린 ‘DIY 김치데이’ file NZ코리아포.. 20.12.10.
1480 뉴질랜드 술 사려고 9살짜리 아들 운전시킨 철없는 아빠 file NZ코리아포.. 20.12.10.
1479 뉴질랜드 아던 총리, 세계에서 32번째 영향력있는 여성 file NZ코리아포.. 20.12.10.
1478 뉴질랜드 2030년 “NZ 인구 5명 중 한 명은 65세 이상” file NZ코리아포.. 20.12.08.
1477 뉴질랜드 오클랜드 남부 한 바, 경찰관도 함께 노래 실력 보여 file NZ코리아포.. 20.11.30.
1476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 전 구간, 다시 문 열어 file NZ코리아포.. 20.11.30.
1475 뉴질랜드 10월까지 연간 무역흑자 “28년 만에 최대 기록” file NZ코리아포.. 20.11.29.
1474 뉴질랜드 NZ, 자유 무역 협의 FTA에 서명 file NZ코리아포.. 20.11.16.
1473 뉴질랜드 ‘코로나19’ 백신 “내년 초에 국내에도 공급될 듯” file NZ코리아포.. 20.11.10.
1472 뉴질랜드 해외 거주 키위 50만 명, 뉴질랜드로 귀국 예정 file NZ코리아포.. 20.11.09.
1471 뉴질랜드 2020 총선 공식 결과 발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 file NZ코리아포.. 20.11.09.
1470 뉴질랜드 뉴질랜드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 '해밀턴과 황가누이' NZ코리아포.. 20.11.02.
1469 뉴질랜드 금년 NZ 최고 소시지는 “조카와 숙모가 만든 스웨덴식 소시지” NZ코리아포.. 20.10.31.
1468 뉴질랜드 COVID-19 8월 18일 오후 , 새로운 감염자 13명 일요시사 20.08.18.
1467 뉴질랜드 ( 속보 ) 임금 보조금 2주연장,모기지 6개월 연장 일요시사 20.08.18.
1466 뉴질랜드 (속보) 오클랜드 12일동안 레벨 3 연장 일요시사 20.08.18.
1465 뉴질랜드 자신다 아던 총리, 문 대통령과 한국 외교관 성추행 의혹건 언급 NZ코리아포.. 2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