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모두 86명이 익사해 한 해 전에 비해 10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를 전한 수상안전기관인 ‘Water Safety NZ’의 한 관계자는, 금년 여름이 시작된 지 얼마 안돼 이처럼 익사자가 늘어나고 있어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여전히 마오리들의 익사자 비율이 높으며 작년에는 특히 여성 익사자가 전년에 비해 2배나 늘었다면서, 이는 다양한 야외활동에 참여하는 여성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86명의 사망자는 이른바 ‘예방 가능한 익사사고(preventable drownings)’로 인한 사망자들이며 물과 관련된 자살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사망자들은 제외된다.

 

또한 이 같은 익사 사고의 희생자 중 85%는 남자들이었는데 이처럼 익사자에서 남자의 비율이 높은 것은 다른 나라에서도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기관 관계자는 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물을 대할 때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는 반면 위험성에 대해서는 낮춰 평가하는 경향이 이 같은 사고를 부른다면서, 수영 교육 등 수상안전과 연관된 더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484 뉴질랜드 남북섬 오가는 인터아일랜드 페리, 한국에서 만들 예정 file NZ코리아포.. 20.12.24.
1483 뉴질랜드 뉴질랜드 정부, 호주 자유 여행 내년 1분기로 설정 file NZ코리아포.. 20.12.15.
1482 뉴질랜드 전국 최초 “반려견 입양 전용 카페 문 연다” file NZ코리아포.. 20.12.11.
1481 뉴질랜드 “김치는 이렇게 담가야...” 자매도시공원에서 열린 ‘DIY 김치데이’ file NZ코리아포.. 20.12.10.
1480 뉴질랜드 술 사려고 9살짜리 아들 운전시킨 철없는 아빠 file NZ코리아포.. 20.12.10.
1479 뉴질랜드 아던 총리, 세계에서 32번째 영향력있는 여성 file NZ코리아포.. 20.12.10.
1478 뉴질랜드 2030년 “NZ 인구 5명 중 한 명은 65세 이상” file NZ코리아포.. 20.12.08.
1477 뉴질랜드 오클랜드 남부 한 바, 경찰관도 함께 노래 실력 보여 file NZ코리아포.. 20.11.30.
1476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 전 구간, 다시 문 열어 file NZ코리아포.. 20.11.30.
1475 뉴질랜드 10월까지 연간 무역흑자 “28년 만에 최대 기록” file NZ코리아포.. 20.11.29.
1474 뉴질랜드 NZ, 자유 무역 협의 FTA에 서명 file NZ코리아포.. 20.11.16.
1473 뉴질랜드 ‘코로나19’ 백신 “내년 초에 국내에도 공급될 듯” file NZ코리아포.. 20.11.10.
1472 뉴질랜드 해외 거주 키위 50만 명, 뉴질랜드로 귀국 예정 file NZ코리아포.. 20.11.09.
1471 뉴질랜드 2020 총선 공식 결과 발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 file NZ코리아포.. 20.11.09.
1470 뉴질랜드 뉴질랜드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 '해밀턴과 황가누이' NZ코리아포.. 20.11.02.
1469 뉴질랜드 금년 NZ 최고 소시지는 “조카와 숙모가 만든 스웨덴식 소시지” NZ코리아포.. 20.10.31.
1468 뉴질랜드 COVID-19 8월 18일 오후 , 새로운 감염자 13명 일요시사 20.08.18.
1467 뉴질랜드 ( 속보 ) 임금 보조금 2주연장,모기지 6개월 연장 일요시사 20.08.18.
1466 뉴질랜드 (속보) 오클랜드 12일동안 레벨 3 연장 일요시사 20.08.18.
1465 뉴질랜드 자신다 아던 총리, 문 대통령과 한국 외교관 성추행 의혹건 언급 NZ코리아포.. 2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