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비영리단체 리커넥트가 뉴질랜드 자살 방지 운동의 일환으로 행복밀당 스티커 캠페인을 시작한다. 

 

리커넥트의 행복밀당 캠페인 영상에 따르면 작년 한해 뉴질랜드는 자살로 인해 606명이 자살했다고 한다. 매 15시간마다 한 사람이 죽는 꼴이다. 또한 뉴질랜드 25세 이하 자살률은 선진국 중 두번째로 높다고 영상은 전한다.

 

행복밀당 스티커 캠페인의 목표는 이런 뉴질랜드 상황 가운데 뉴질랜드인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고 한다.

 

본 캠페인은 우리가 매일같이 지나다니는 입구의 문에 ‘PUSH(미세요)’나 ‘PULL(당기세요)’이라는 스티커 대신 ‘PUSH AWAY SADNESS (슬픔 미세요)’, ‘PULL IN HAPPINESS (행복 당기세요)’, ‘PUSH AWAY FEAR (두려움 미세요)’, ‘PULL IN COURAGE (용기 당기세요)’와 같은 스티커를 붙이는 운동이다.

 

리커넥트 공동대표 이송민 씨는 “우리가 비록 모든 문제의 해답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자살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고 전했다.

 

c96d3bb7f42595bacc358ee06520234c_1527742 

리커넥트의 행복밀당 스티커 샘플 이미지 ©RECONNECT

 

 

본 캠페인은 6월 런칭할 예정이며 수백개의 스티커들을 학교, 회사, 공공장소, 가정집 등의 문에 붙이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리커넥트는 디아스포라 가치관 위에 세워진 비영리 사회운동 단체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사회의 여러 분야와 연결되어 사랑을 전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씨는 “더 나아가 인종의 벽을 허물고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연결점이 되고 싶다”며 포부 또한 밝혔다.

 

리커넥트는 양로원 및 장애인 데이케어센터 등지에서 미니콘서트를 열고, 노숙자 재활 지원 사역에 참여하는 등 여러 사회 영역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리커넥트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프로젝트 팀원 모집을 하고 있으며 첫번째 모임은 6월 2일 토요일과 3일 일요일에 있을 예정이다.

 

 

  • 문의: 021-0256-2611 혹은 021-0845-0486
  • 이메일: re.reconnectnz@gmail.com​

* 제공: 뉴질랜드 한인 기독교 포털 원처치  www.onechurch.nz 

 

 

▲리커넥트의 행복밀당 캠페인 홍보 영상 ©RECONNECT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484 뉴질랜드 남북섬 오가는 인터아일랜드 페리, 한국에서 만들 예정 file NZ코리아포.. 20.12.24.
1483 뉴질랜드 뉴질랜드 정부, 호주 자유 여행 내년 1분기로 설정 file NZ코리아포.. 20.12.15.
1482 뉴질랜드 전국 최초 “반려견 입양 전용 카페 문 연다” file NZ코리아포.. 20.12.11.
1481 뉴질랜드 “김치는 이렇게 담가야...” 자매도시공원에서 열린 ‘DIY 김치데이’ file NZ코리아포.. 20.12.10.
1480 뉴질랜드 술 사려고 9살짜리 아들 운전시킨 철없는 아빠 file NZ코리아포.. 20.12.10.
1479 뉴질랜드 아던 총리, 세계에서 32번째 영향력있는 여성 file NZ코리아포.. 20.12.10.
1478 뉴질랜드 2030년 “NZ 인구 5명 중 한 명은 65세 이상” file NZ코리아포.. 20.12.08.
1477 뉴질랜드 오클랜드 남부 한 바, 경찰관도 함께 노래 실력 보여 file NZ코리아포.. 20.11.30.
1476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 전 구간, 다시 문 열어 file NZ코리아포.. 20.11.30.
1475 뉴질랜드 10월까지 연간 무역흑자 “28년 만에 최대 기록” file NZ코리아포.. 20.11.29.
1474 뉴질랜드 NZ, 자유 무역 협의 FTA에 서명 file NZ코리아포.. 20.11.16.
1473 뉴질랜드 ‘코로나19’ 백신 “내년 초에 국내에도 공급될 듯” file NZ코리아포.. 20.11.10.
1472 뉴질랜드 해외 거주 키위 50만 명, 뉴질랜드로 귀국 예정 file NZ코리아포.. 20.11.09.
1471 뉴질랜드 2020 총선 공식 결과 발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 file NZ코리아포.. 20.11.09.
1470 뉴질랜드 뉴질랜드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 '해밀턴과 황가누이' NZ코리아포.. 20.11.02.
1469 뉴질랜드 금년 NZ 최고 소시지는 “조카와 숙모가 만든 스웨덴식 소시지” NZ코리아포.. 20.10.31.
1468 뉴질랜드 COVID-19 8월 18일 오후 , 새로운 감염자 13명 일요시사 20.08.18.
1467 뉴질랜드 ( 속보 ) 임금 보조금 2주연장,모기지 6개월 연장 일요시사 20.08.18.
1466 뉴질랜드 (속보) 오클랜드 12일동안 레벨 3 연장 일요시사 20.08.18.
1465 뉴질랜드 자신다 아던 총리, 문 대통령과 한국 외교관 성추행 의혹건 언급 NZ코리아포.. 2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