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클링을 즐기던 2명이 거친 파도로 바위 절벽에 대피했다가 몇 시간 만에 간신히 구조됐다.

 

오클랜드의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에 따르면, 이들 2명의 남성들은 3월 17일(토) 오후에 코로만델의 파우아누이(Pauanui) 해변에서 스노클링 중에 갑자기 닥쳐온 너울성 큰 파도를 만났다.

 

이들은 파도를 피해 절벽에 붙은 작은 공간에 겨우 발을 내디딘 채 오후 2시부터 간신히 바위를 붙잡고 구조를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당시 두 사람은 6,7m가량 떨어져 있었는데 결국 날이 저물기 직전에 실종 신고를 받은 구조 헬기가 출동해 오후 6시경 윈치를 이용해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 헬기 관계자는, 당시 만조로 수위까지 높아지는 등 이들이 처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만약 날이 저물기 전 구조하지 못했을 경우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가벼운 저체온 증상을 보였는데, 그러나 병원으로 옮겨질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구조 당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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