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벌거벗고 해변을 달리던 남성이 주민들에게 목격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월 27일(목) 밤 10시경에 지역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곳은 오클랜드 외곽 브라운스 베이(Browns Bay)의 해변. 

 

당시 한 남성이 벌거벗은 채 해변을 질주했는데, 이를 목격했던 주민들은 마치 그가 쿼터 마라톤을 달리듯 했으며 숲과 해변을 들락날락했다고 전했다. 

 

남성은 달리면서 "나는 자유다, 나는 살아 있다. 나는 신이다(I'm free, I'm alive, I am the God)"고 외치면서, 쳐다보는 주민들에게 이상한 몸짓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의 직원은 소동이 일어났을 당시 날씨가 상당히 쌀쌀했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 주민은 이날 오후에도 해변에서 이상하게 행동했던 사람이 있었다면서, 밤중에 소동을 일으킨 남자와 동일인인 것 같다고 지역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인근 비치프론트(Beachfront Lane) 레인에 있는 집을 밤 8시 30분경에 나섰다는 또 다른 주민은, 아마도 그 시간 직후에 해당 남성이 달리기를 시작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은 브라운스 베이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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