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공중 보건 협회(the Public Health Association) 웰링턴 지부(Wellington Branch)에서 주관하는 '공중 보건 사전 선거 포럼'이 웰링턴 시내에서 개최 되었다.



오후 5시가 되자 웰링턴 시내의 나타옹가 사운드 앤드 비젼(Nga Taonga Sound and Vision)센터는 이미 자리를 잡고 자신들의 기록 기기들을 정비하는 기자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이번 포럼의 주관사인 공중 보건 협회에서는 오는 9월에 치러질 선거 전에 뉴질랜드와 주요도시를 대표하는 여러 언론을 초청하여 각 정당에서 준비한 공중 보건과 사회복지에 관한 정책과 공약들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본지(굿데이 신문)도 초청을 받아 다른 유수 언론 기자들과 함께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 포럼의 진행을 맡은 린다 클락(Linda Clark)씨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존경 받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기자이며 방송 앵커이다. 포럼의 순서는 9월에 실시 예정인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이 주장하는 사회복지 문제 개선과 문제점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이에관한 토의 시간도 함께 이어지고, 또한 각 정당의 이번 선거에서 본 건에 관련한 공약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 되었다.



각 정당을 대표해서 포럼에 참석한 인사들은 주최측이 제시한 공통된 질문에 정당의 입장과 자신들의 의견을 제시하고, 청중들은 그에 질문을 하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러운 토론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사회복지 문제 개선과 문제점 해결 방안의 토의 시간에 가장 큰 이슈는 높아지는 비만률, 가정폭력, 병원복지시설의 재정비 및 확충, 아동 빈곤(Child Poverty)그리고 질병문제 등을 두고 열띤 논쟁이 진행되어 사회자가 잠시 쉬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본 포럼에 참석한 정당은 국민당(NATIONAL), 노동당(LABOUR), NZ 제일당(NZ FIRST), 녹색당(GREENS), 인터넷 마나당(INTERNET MANA), 유나이티드 퓨쳐당(UNITED FUTURE), 보수당(CONSERVATIVE) 및 마오리당(MAORI) 등이 참석하였다. 한편, 이번 포럼을 주관한 뉴질랜드 공중 보건 협회(the Public Health Association NZ)는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뉴질랜드 사회를 건설'을 위해 본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
  1. 03092014.jpg (File Size:114.6KB/Download:4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24 뉴질랜드 보험 비용 가파른 상승, 전문가 더 오를 가능성 있다고... NZ코리아포.. 18.02.20.
523 뉴질랜드 버려진 상자에서 발견된 귀여운 7마리 강아지들 NZ코리아포.. 18.02.19.
522 뉴질랜드 직판 영업 화장품 ‘에이번’, “호주와 NZ 시장에서 철수한다” NZ코리아포.. 18.02.19.
521 뉴질랜드 국민당 당수 경선 점점 열기 더해 NZ코리아포.. 18.02.19.
520 뉴질랜드 흡연 인구 20%로 감소, 전자담배 성인 6명 중 1명 피운 경험 NZ코리아포.. 18.02.19.
519 뉴질랜드 뉴질랜드 위협 가장 큰 요소-자연 재해와 기상 이변,거친 기상 NZ코리아포.. 18.02.14.
518 뉴질랜드 안개 모으는 장치 개발 오클랜드 고등학생, 우수 과학 총리상 수상 NZ코리아포.. 18.02.14.
517 뉴질랜드 지난 2013년 NZ노숙자 수, 인구 백 명당 한 명 NZ코리아포.. 18.02.13.
516 뉴질랜드 안전 기준 미달 장난감 수입업자, 6만 5천 달러 벌금형 NZ코리아포.. 18.02.13.
515 뉴질랜드 세계에서 여성이 가장 안전한 나라, 뉴질랜드는 4위 한국.. NZ코리아포.. 18.02.13.
514 뉴질랜드 이민자 노동력 착취한 식당 주인 부부 징역형 선고받아 NZ코리아포.. 18.02.11.
513 뉴질랜드 바다 쓰레기 건져온 패들 보더 “해양 쓰레기 투기, 생각보다 훨씬 심각해” NZ코리아포.. 18.02.11.
512 뉴질랜드 뉴질랜드 업계 숙련된 기술 인력 부족 NZ코리아포.. 18.02.10.
511 뉴질랜드 스쿨버스 지원금액 폐지, 학생들 인도 없는 차도 걸어서 다녀 NZ코리아포.. 18.02.10.
510 뉴질랜드 관광객 증가, 퀸스타운 사회 간접 시설 확충 압박 NZ코리아포.. 18.02.10.
509 뉴질랜드 보호장구도 없이 아이들 9명이나 태운 채 음주운전한 여성 NZ코리아포.. 18.02.06.
508 뉴질랜드 개펄 구덩이에 빠졌다가 극적으로 목숨 구한 어부 NZ코리아포.. 18.02.06.
507 뉴질랜드 뉴질랜드, 지난 1월, 150년 이래 가장 뜨거웠던 달 NZ코리아포.. 18.02.02.
506 뉴질랜드 매년 20명 정도 어린이, 배터리 삼켜 병원행 NZ코리아포.. 18.02.02.
505 뉴질랜드 취침 중 심야에 차 몰고 나가 사고낸 몽유병 운전자 NZ코리아포.. 18.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