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단 단원의 장례 도중에 벌어진 라이벌 갱단 간의 싸움 속에서 총기를 발사했던 한 조직폭력배가 사건 몇 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카웨라우(Kawerau)가 근거지인 몽그렐 몹(Mongrel Mob)’ 갱단의 단원인 타후 킹기(Tahu Kingi)의 장례가 진행된 것은 지난 1 17일 파카타네(Whakatane) 화장장.

 

당시 이곳에 오려고 당일 낯 1시경에 카웨라우에서 몽그렐 몹 단원들이 100여대의 차량과 오토바이를 몰고 출발했지만 이들은 파카타네 시내 입구에서 현지를 근거지로 하는 블랙 파워(Black Power)’갱단 단원들에게 저지당했다.

 

당시 지역의 경찰들도 현장에서 이들을 동향을 주시하고 있던 참이었는데이 같은 상황에서 시신을 반출하려던 몽그렐 몹 단원들과 이를 방해하던 블랙 파워(Black Power)’ 단원들 간에 서로 욕설을 주고 받는 험악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 와중에 밸리(Valley) 로드와 아라와(Arawa) 로드 사이에서는 한 남성이 수 차례에 걸쳐 총기까지 발사했는데그는 사건 이후 종적을 감췄다가 최근에서야 경찰에 체포됐다.

 

28세로 알려진 그는 조직범죄단체에 가입한 혐의와 함께 불법 총기 사용그리고 소요를 일으킨 혐의를 함께 받고 있으며 오는 9 6()에 파카타네 지방법원에 출두하게 됐다.

 

한편 이와 관련해 파카테네 경찰 관계자는 그를 검거하는 데는 지역 사회의 협조가 컸다면서 현재 당시 사건에 대한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서현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24 뉴질랜드 보험 비용 가파른 상승, 전문가 더 오를 가능성 있다고... NZ코리아포.. 18.02.20.
523 뉴질랜드 버려진 상자에서 발견된 귀여운 7마리 강아지들 NZ코리아포.. 18.02.19.
522 뉴질랜드 직판 영업 화장품 ‘에이번’, “호주와 NZ 시장에서 철수한다” NZ코리아포.. 18.02.19.
521 뉴질랜드 국민당 당수 경선 점점 열기 더해 NZ코리아포.. 18.02.19.
520 뉴질랜드 흡연 인구 20%로 감소, 전자담배 성인 6명 중 1명 피운 경험 NZ코리아포.. 18.02.19.
519 뉴질랜드 뉴질랜드 위협 가장 큰 요소-자연 재해와 기상 이변,거친 기상 NZ코리아포.. 18.02.14.
518 뉴질랜드 안개 모으는 장치 개발 오클랜드 고등학생, 우수 과학 총리상 수상 NZ코리아포.. 18.02.14.
517 뉴질랜드 지난 2013년 NZ노숙자 수, 인구 백 명당 한 명 NZ코리아포.. 18.02.13.
516 뉴질랜드 안전 기준 미달 장난감 수입업자, 6만 5천 달러 벌금형 NZ코리아포.. 18.02.13.
515 뉴질랜드 세계에서 여성이 가장 안전한 나라, 뉴질랜드는 4위 한국.. NZ코리아포.. 18.02.13.
514 뉴질랜드 이민자 노동력 착취한 식당 주인 부부 징역형 선고받아 NZ코리아포.. 18.02.11.
513 뉴질랜드 바다 쓰레기 건져온 패들 보더 “해양 쓰레기 투기, 생각보다 훨씬 심각해” NZ코리아포.. 18.02.11.
512 뉴질랜드 뉴질랜드 업계 숙련된 기술 인력 부족 NZ코리아포.. 18.02.10.
511 뉴질랜드 스쿨버스 지원금액 폐지, 학생들 인도 없는 차도 걸어서 다녀 NZ코리아포.. 18.02.10.
510 뉴질랜드 관광객 증가, 퀸스타운 사회 간접 시설 확충 압박 NZ코리아포.. 18.02.10.
509 뉴질랜드 보호장구도 없이 아이들 9명이나 태운 채 음주운전한 여성 NZ코리아포.. 18.02.06.
508 뉴질랜드 개펄 구덩이에 빠졌다가 극적으로 목숨 구한 어부 NZ코리아포.. 18.02.06.
507 뉴질랜드 뉴질랜드, 지난 1월, 150년 이래 가장 뜨거웠던 달 NZ코리아포.. 18.02.02.
506 뉴질랜드 매년 20명 정도 어린이, 배터리 삼켜 병원행 NZ코리아포.. 18.02.02.
505 뉴질랜드 취침 중 심야에 차 몰고 나가 사고낸 몽유병 운전자 NZ코리아포.. 18.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