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을 방문하고 있는 한 스코트랜드 부부는 5분 거리의 택시 이용 후 930달러를 내게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부는 웰링턴 기차역에서 자신들의 숙소인 죤스톤 스트리트의 아파트까지 택시를 이용하여 도착하였으며, 그들이 이용한 택시는 지붕에 웰링톤이라고 흰색 ​사인판을 달고 있었고 차 안에는 운전자의 신분증까지 비치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미터기에는 10달러로 요금이 표시되었으나, 카드로 결제를 할 때 화면이 어두워진 것 말고는 다른 아무런 이상한 상황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날 저녁 인근 수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카드로 결제를 하려했으나, 한도 초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확인해 보니 엄청난 금액이 택시 요금으로 지불되었던 것으로 알게되었다.

 

부부는 택시 회사에게 전화로 운전자의 이름을 확인하였으나, 그런 운전 기사는 없다고 답을 받았으며, 다른 택시 회사들도 그런 이름의 운전 기사는 없다고 연락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마스터 카드 회사와 협의를 할 것으로 밝힌 부부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으며, 뉴질랜드 트랜스포트는 운전자의 신원이 확인되면 이에 대한 조사를 할 것으로 전했다.


 

5bcdbb61d613be5793dac09a513a3dd2_1548713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404 뉴질랜드 여권 인덱스 조사, 뉴질랜드 여권 공동 9위 NZ코리아포.. 19.07.04.
1403 뉴질랜드 반지의 제왕 TV 드라마 시리즈 촬영, 뉴질랜드로 유도 NZ코리아포.. 19.07.04.
1402 뉴질랜드 지난 반년 "기상 관측 사상 5번째로 따듯했다" NZ코리아포.. 19.07.03.
1401 뉴질랜드 영재 아들 위해 천 만달러 투자, 학교 세우는 부호 NZ코리아포.. 19.07.03.
1400 뉴질랜드 지난해 구속된 청소년, 만 천명 중 66%가 마오리 NZ코리아포.. 19.07.02.
1399 뉴질랜드 사기성 비자 신청 건수, 거의 두 배로... NZ코리아포.. 19.07.02.
1398 뉴질랜드 금융 위기 대비 현금 보유 1%늘리면, 은행 시중 금리도 올리겠다고... NZ코리아포.. 19.07.02.
1397 뉴질랜드 오클랜드 해변 "한밤중 나체로 달리던 남성, 경찰에 제지당해" NZ코리아포.. 19.06.28.
1396 뉴질랜드 오클랜드 서부 거주 한인 가족, 인종 차별과 살해 위협에 시달려... NZ코리아포.. 19.06.28.
1395 뉴질랜드 뉴질랜드 국가 이미지, 전 세계 11위 NZ코리아포.. 19.06.28.
1394 뉴질랜드 CHCH 테러 사건 희생자 기리는 조형물의 디자인 공개 NZ코리아포.. 19.06.27.
1393 뉴질랜드 중앙은행 리저브 뱅크,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NZ코리아포.. 19.06.27.
1392 뉴질랜드 안락사 관련 법안, 2차 독회 통과 NZ코리아포.. 19.06.27.
1391 뉴질랜드 통계청, 매 시간마다 사람들 움직임 추적 방안 도입 NZ코리아포.. 19.06.20.
1390 뉴질랜드 호주 추방자들로 인해 "국내에서 갱단도, 마약 판매도 크게 늘었다" NZ코리아포.. 19.06.18.
1389 뉴질랜드 70%이상 키위 운전자, 도로에서 운전 분노 NZ코리아포.. 19.06.18.
1388 뉴질랜드 CHCH 테러 영상 퍼트린 남성, 21개월 징역형 선고받아 NZ코리아포.. 19.06.18.
1387 뉴질랜드 이라크 내 NZ군 파견기지 "로켓 공격 받아, 부상자는 없어" NZ코리아포.. 19.06.18.
1386 뉴질랜드 긴 시간 스크린 들여다보는 습관, 어린이 안구 건조증 초래 NZ코리아포.. 19.06.10.
1385 뉴질랜드 "반갑다 슬로프야!" 주말 Mt Hutt 스키장에 수천명 몰려 NZ코리아포.. 1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