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을 운반 중이던 한 대형트럭이 10m 높이 계곡으로 굴렀으나 운전자는 운 좋게도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사고는 11 10(이른 아침인 오전 5시경 코로만델의 파에로아(Paeroa)와 와이히(Waihi) 사이 국도 2호선 구간 중 카랑가하케(Karangahake) 협곡에서 발생했다.

 

당시 본체에 트레일러까지 딸린 대형 트럭이 완만한 커브에서 방향을 제대로 꺾지 못한 채 강물이 흐르는 계곡으로 돌진했으며이 바람에 트럭 일부가 전복되면서 본체의 적재함 부근이 크게 파손됐다.

 

차체는 물에 잠기지는 않았는데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운전기사는 얼이 나간 채 운전석에서 빠져 나와 트럭 위에 앉아 있었으며 소방관들이 그를 도와 구급차까지 옮겨줬다.

 

한 소방 관계자는 운전자가 작은 부상만 당했으며 정말 운이 좋았다고 전하면서차체에서 화물은 물론 기름 등도 새어 나오지 않아 강물이 오염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도로관리 당국은 당일 밤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해당 구간의 통행을 차단하고 사고 차량을 구난할 예정이라면서 운전자들이 통행 차단에 대비해줄 것을 요망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384 뉴질랜드 투명 배낭에 담겨 주인과 함께 등산하는 고양이 NZ코리아포.. 19.06.05.
1383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 여성, 2차 대전 당시 영국군 탱크 팔려다가 제동 NZ코리아포.. 19.06.05.
1382 뉴질랜드 어제, 뉴질랜드 주식시장 최근 7개월 이래 최악의 날 NZ코리아포.. 19.06.05.
1381 뉴질랜드 7월 1일부터 관광객 1인당 35달러의 '관광세' 부과 NZ코리아포.. 19.06.04.
1380 뉴질랜드 예산안 지출 늘어, 외채 향후 4년 동안 50억 달러 증가 예상 NZ코리아포.. 19.06.04.
1379 뉴질랜드 1년 동안 골치였던 공사 현장의 누수, 열 화상 카메라 드론으로 찾아내 NZ코리아포.. 19.06.04.
1378 뉴질랜드 에어 뉴질랜드, 서울에서 열린 국제행사에서 포상 NZ코리아포.. 19.06.04.
1377 뉴질랜드 NZ 수출 "여전히 활발, 4월에도 전년 대비 12% 증가" NZ코리아포.. 19.05.30.
1376 뉴질랜드 "딸들이 선택한 남자들 못마땅해" 홧김에 딸들 집에 불지른 아빠 NZ코리아포.. 19.05.30.
1375 뉴질랜드 호주의 달걀 소년 윌 코놀리, CHCH테러 피해자 위해 10만 달러 후원 NZ코리아포.. 19.05.30.
1374 뉴질랜드 미국 금연 운동가, NZ 정부의 전자 담배 심각성 조치 미흡 지적 NZ코리아포.. 19.05.30.
1373 뉴질랜드 시속 100km 운전 중, 아버지가 발작 일으키자 10세 딸이 대신... NZ코리아포.. 19.05.24.
1372 뉴질랜드 낮은 임금, 운전자 감시 카메라로 직장 떠나는 트럭 운전사 NZ코리아포.. 19.05.24.
1371 뉴질랜드 오클랜드 유명한 비치들, 드론으로 수질 테스트 NZ코리아포.. 19.05.24.
1370 뉴질랜드 NZ 치과 협회, 정부에게 설탕음료 세금 부과 도입 촉구 NZ코리아포.. 19.05.24.
1369 뉴질랜드 마이클 힐 국제 바이올린경연대회, 한국인 본선 출전 NZ코리아포.. 19.05.21.
1368 뉴질랜드 호주 선거 후, 호주에서의 NZ이민성 웹사이트 방문자 평소의 4배 NZ코리아포.. 19.05.21.
1367 뉴질랜드 집단 발병으로 DOC 애태우는 멸종 위기의 '카카포' NZ코리아포.. 19.05.20.
1366 뉴질랜드 호주에 사는 키위들, 비자 문제 계속될 듯... NZ코리아포.. 19.05.20.
1365 뉴질랜드 분쟁지역 활동 공로로 나이팅게일 메달 받는 뉴질랜드 간호사 NZ코리아포.. 19.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