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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목) 호주 통계청(ABS)이 발표한 3월 고용지표에 따르면 NSW 주 실업률은 4.3%를 기록해 호주 전체 실업률(5%)보다 낮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NSW 주 청년실업률도 10%로 하락했다.

 

ABS 3월 고용지표... 청년 실업률 하락-정규직도 증가

 

NSW 주 실업률이 호주 전역에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주 정부 재무부 도미닉 페로테트(Dominic Perrottet) 장관실은 지난 18일(목) 발표된 호주통계청(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ABS)의 3월 고용지표를 인용, 이 같이 전하며 NSW 노동시장에서의 정규직 고용 비율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장관실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3월 NSW 주 실업률은 4.3% 가까이를 기록해 국가 전체 실업률(5%)보다 낮았으며 퀸즐랜드(6.1%)와 서부 호주(6%), 남부 호주(5.9%)보다 크게 낮다.

지난 12개월간 NSW 주 고용성장률은 3.3%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인 2월과 비교해 0.1%포인트가 상승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노동 참여율도 65.1%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뿐 아니라 NSW 주 청년 실업률도 10%로 하락, 10년 만에 최저 수치를 보였으며, 정규직 일자리는 1만5,200개가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지난 3월 NSW 주 고용은 정규직 1만8천명, 파트타임 3천명을 포함해 총 2만1천 명가량이 추가로 발생했다. 호주 노동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신규 고용은 4천600명, 실업률은 4.9%였다.

페로테트 장관은 “NSW 주의 경제성장은 정부가 진행한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를 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NSW 주는 호주 일자리의 허브”라며 “이는 주 정부의 비전과 탁월한 경제운영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페로테트 장관은 “NSW 주는 호주에서 가장 다양한 경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우리의 강점 중 하나는 혁신을 추구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사업 개발에 적극적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웨스턴 시드니 공항 항공우주산업과 국방산업, 랜드윅 보건 및 교육 사업, 그리고 ‘파크스 특별 활성화 지구’(Parkes Special Activation precincts)를 포함, 주 전체의 고용 지구에 투자함으로써 미래로 이어지는 일자리를 창출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직업-투자-관광-웨스턴시드니를 맡고 있는 스튜어트 에어스(Stuart Ayres) 장관은 “NSW 주에서는 지난 2011년 이래 8만6,200건의 청년고용이 추가되어 호주 전국 청년 고용성장의 4분의 3을 차지했다”며 “NSW 주 외 전역에서 발생된 신규 청년 고용 1만4,500건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 호주 각 주 실업률

NSW : 4.3%

VIC : 4.6%

SA : 5.9%

WA : 6.0%

QLD : 6.1%

TAS : 6.7%

Source : ABS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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