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14tw-c02.jpg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자 호주 영화 및 TV 아트 아카데미(AACTA) 회장직에서 물러났던 호주의 유명 배우 제프리 러쉬가 언론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에 착수하는 등 반격에 나섰다 .

 

제프리 러쉬는 자신에 대한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데일리 텔레그라프를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장을 연방법원에 접수했다. 

 

킹스 스피치, 카리비안 해적 등에 출연했으며 아카데미상도 수상한 바 있는 헐리우드 톱스타 제프리 러쉬는 “데일리 텔레그라프 지는 1면 표지기사에 전혀 근거없는 악의적인 기사로 본인의 명예를 땅에 떨어트렸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 기사로 인해 나의 명예와 평판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의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고 나의 아내와 딸 그리고 아들 더나아가 친인척과 동료 영화인 모두에게 상처를 안겼다”고 분개했다 .

 

그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상황이며 나의 명예와 자긍심을 되찾기 위해 나는 연방법원을 통해 소송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데일리 텔레그라파의 크리스 도어 편집국장은 “본지는 시드니 시어터 컴패니가 제프리 러쉬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항의를 받았다는 사실에 근거해 보도했다”며 “법정에서 적극적으로 변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시드니 연극 컴퍼니에서 발표한 연극 '리어왕'의 한 출연 여성은 제프리 러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시드니 시어터 컴패니 측에 항의를 제기했다 .

 

 

©TOP Digital

http://topdigital.com.au/node/5094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937 호주 정부, 백신접종률 70% 도달시 접종자 혜택 방안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21.08.05.
3936 호주 ‘델타’ 바이러스 이어 ‘람다’ 변이도 우려 file 호주한국신문 21.08.05.
3935 호주 “일관성 없는 호주 백신 정책, 인명손실 초래할 수도” file 호주한국신문 21.08.05.
3934 호주 호주 와인 영국 수출, 10년 만에 최고 수준... 한국 시장도 11% ↑ file 호주한국신문 21.08.05.
3933 호주 호주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안내문 우편 발송 시작 file 호주한국신문 21.08.05.
3932 호주 광역시드니 ‘독립형 주택’ 중위가격 140만 달러 돌파 file 호주한국신문 21.08.05.
3931 호주 바이러스 봉쇄 조치로 주요 도시 소매공실률 크게 높아져 file 호주한국신문 21.08.05.
3930 호주 크라운 그룹, 럭셔리 아파트의 ‘매매 전 객실 체험’ 이벤트 file 호주한국신문 21.08.05.
3929 호주 부동산 개발회사 ‘지오콘’, 지난해 최대 성과 기록 file 호주한국신문 21.08.05.
3928 호주 시드니 주말경매, 이스트우드 주택 2019년 판매가의 두 배 낙찰 file 호주한국신문 21.08.05.
3927 호주 NSW 주 ‘골드 스탠다드’ 방역, 어떻게 ‘국가 비상사태’가 됐나 file 호주한국신문 21.07.29.
3926 호주 연방정부, 재난지원-복지 수혜자에 주 150달러 추가 지원 file 호주한국신문 21.07.29.
3925 호주 광역시드니 록다운 연장에 따른 새 봉쇄 조치 규정은? file 호주한국신문 21.07.29.
3924 호주 광역시드니-멜번 록다운, 호주의 마지막 봉쇄 조치 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1.07.29.
3923 호주 12-15세 청소년에게 ‘화이자’ COVID 백신접종 승인 file 호주한국신문 21.07.29.
3922 호주 전염성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의 위험도는? file 호주한국신문 21.07.29.
3921 호주 지역사회 역사 담아낸 소셜미디어, 높은 인기 구가 file 호주한국신문 21.07.29.
3920 호주 뉴질랜드, 호주와의 ‘트래블 버블’ 잠정 중단 밝혀 file 호주한국신문 21.07.29.
3919 호주 캔버라 국회의사당, 또 한 번 일반인 공개 잠정 중단 file 호주한국신문 21.07.29.
3918 호주 WHO, COVID-19 기원조사에 ‘전 세계국가들 협력’ 촉구 file 호주한국신문 21.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