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넬롱 보궐선거에 출마했으나 존 알렉산더 의원에게 패해 낙선한 크리스티나 케넬리 전  뉴사우스웨일즈 주총리가 상원의회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친 중국 행보 및 중국기업인 유착 의혹으로 지난해 12월 2일 상원의원 직 사퇴 입장을 밝혔던 샘 다스티야리가 다음주 공식적으로 의원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케넬리 전 주총리가 의 상원의원직을 승계할 것이 확정적이다.

노동당 지도부는 크리스티나 케넬리 전 주총리가 베넬롱 보궐선거에서 패할 경우 샘 다스티야리 상원의원의 후임자로 즉각 인선할 방침이었지만 일부 강경 노조에서 반대하면서 인선에 난항을 겪어왔다.

노조에서 자체적으로 고위 노조 관계자를 후임자로 추천한데 이어 뉴사우스웨일즈 주의원을 역임한 버지니아 저지 전 의원과 배리 콜리어 전 의원 마저 상원의원 직 도전에 뛰어든 바 있다.

하지만 노조가 막판에 당 지도부의 설득을 받아들이고 노조 관계자 추천을 접음으로써 크리스티나 케넬리 전 주총리의 상원원내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다스티야리 상원의원이 사퇴의사를 공표하고 한 달 보름여 동안 상원의원 급여 및 수당을 모두 수령한 것 역시 이같은 당내외의 복잡한 사정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자유당 연립의 토니 애벗 전 연방총리는 “노동당의 전형적인 정실인사이며 실패한 지도자의 재활용 정책”이라며 폄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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