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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 RBA)이 더딘 임금상승률과 높은 가계부채로 2월에도 1.5%의 기준금리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시드니 마틴플레이스(Martin Plase)에 있는 RBA 본관. 사진 : aap

 

더딘 임금상승률과 높은 가계부채... 물가상승 가능성 0%

 

호주 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 RBA)이 사상 최저의 기준금리를 18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RBA는 금주 화요일(6일)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지난해 8월부터 이어온 최저 기준금리(1.5%)를 또 다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BC 방송에 따르면 물가상승 가능성이 0%라는 미국의 경제 전문 미디어 그룹 ‘블룸버그’(Bloomberg)의 조사와 미래 호주의 관심사가 금융시장에서 정치로 옮겨갈 것이라는 영국 ‘로이터’(Reuters) 통신사의 예측이 이번 금리 동결 관측의 배경이 됐다.

요동치는 국제금융 시장과 지난주 기대치보다 떨어진 인플레이션 및 낮은 소매가격 및 무역수치도 추가적인 이유다.

호주 중앙은행(RBA)의 필립 로우(Philip Lowe) 총재는 “임금상승은 더딘 반면 가계부채는 높아 인플레이션이 한동안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노동비용의 상승률도 더디고 소매업계의 경쟁 또한 심해지고 있다”며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로우 총재는 갑작스러운 금융시장 악화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단지 “몇몇 국가들의 경제상황이 좋아지고 있으며, 실업률도 하락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우 총재는 “비즈니스 상황도 긍정적이고 비광산 투자와 인프라가 경제를 살리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호주의 GDP가 앞으로 3년 간 3%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BA는 올해 후반기까지 CPI(소비자물가 총 지수)를 2~3%대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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