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사이트방문 1).jpg

호주인들이 데스크톱이나 랩톱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등을 통해 웹에 접속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약 7시간에 이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앱(App) 접속을 제외한 웹사이트 체류 시간이 가장 많은 사이트를 알아보는 흥미로운 집계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호주인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곳은 소셜 미디어이다.

 

소셜 미디어는 Reddit-Facebook, 쇼핑은 Realestate-Ebay AU

 

호주인들이 데스크톱이나 랩톱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등을 통해 웹에 접속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약 7시간에 이르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이 접속한 온라인 상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사이트는 무엇일까.

ABC 방송이 통계를 통해 제반 사회적 이슈를 보여주는 ‘Chart of the day’에 따르면 호주인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소셜 미디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기반의 웹 트래픽 조사 전문회사인 ‘Alexa Internet’(alexa.com)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방송은 △소셜 미디어, △쇼핑, △인터테인먼트 & 성인 사이트, △뉴스 & 정보, △기타 등으로 구분, 상위 48개 사이트를 집계했다.

이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도구로는 미국 기반의 ‘레딧’(reddit.com) 사용이 가장 많아 하루 평균 14.59분에 달했으며 페이스북(facebook.com / 10.36분), 텀블러(tumblr.com / 9.02분)가 뒤를 이었다.

‘쇼핑’에서는 부동산 사이트인 ‘Realestate’(realestate.com.au / 10.01분), 호주 이베이(ebay.com.au / 9.5분), 미국 이베이(ebay.com / 9.24분), 아마존(amazon.com / 7.4분), 검트리(gumtree.com.au / 7.29분) 순이었다. 최근 호주에서도 영업을 시작한 호주 아마존(amazon.com.au) 또한 5.24분으로 호주 인터넷 쇼퍼들에게 빠르게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엔터테인먼트 & 성인’ 부문에서는 ‘18금’이라 할 수 있는 X****** 사이트가 14.28분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사한 사이트은 ‘****hub’ 또한 8.23분에 달했다. 이외 엔터테인먼트 사이트로는 유투브(youtube.com) 8.37분, 위키아(wikia.com) 6.05분, 트위치(twitch.tv)가 5.46분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이번 집계는 기상정보는 호주인들이 일반적인 뉴스보다 많은 시간을 들여 확인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기상청(Bureau of Meteorology) 사이트인 ‘BoM’(bom.gov.au) 접속은 하루 평균 6.53분에 달했으며 미디어 가운데는 인터넷 뉴스 사이트인 ‘News.com.au’ 접속 시간이 5.27분, 영국의 데일리 메일(dailymail.co.uk) 5.26분으로 집계됐으며, 이런 가운데 NSW 주 정부 사이트(nsw.gov.au) 접속 시간이 하루 평균 4.05분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종합(사이트방문 2).jpg

호주 이베이(Ebay AU), 아마존(Amazon), 호주의 대표적 중고물품 직거래 사이트인 검트리(Gumtree) 체류 시간도 평균 7분에서 9분 이상으로 상당히 높았다.

 

‘기타’ 사이트 가운데는 검색 포털인 ‘구글’이 가장 많아 호주 구글(google.com.au) 7.24분, 구글(google.ca) 7.16분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뱅킹이 일상화되면서 은행 접속 시간도 상당히 높아 NAB(nab.com.au) 5.54분, 웨스트팩(westpac.com.au) 5.45분, ANZ(anz.com.au) 5.34분, 커먼웰스(commbank.com.au) 은행 5.15분으로 나타났다.

ABC 방송이 집계한 ‘Alexa Internet’의 이번 수치에는, 앱(App) 접속 시간은 계산되지 않은 것이다.

 

■ 온라인 체류시간 상위 48개 사이트

(사이트 : 분)

▲소셜미디어

-Reddit : 14.59

-Facebook : 10.36

-Tumblr : 9.02

-Twitter : 6.19

-Instagram : 5.44

-Messenger : 3.49

-Pinterest : 3.05

-Imgur : 2.5

 

▲쇼핑

-Realestate : 10.01

-Ebay AU : 9.5

-Ebay : 9.24

-Amazon : 7.4

-Gumtree : 7.29

-Amazon AU : 5.24

-Ozbargain : 4.16

 

▲엔터테인먼트 & 성인

-Xvideos : 14.28

-Youtube : 8.37

-Pornhub : 8.23

-Wikia : 6.05

-Twitch : 5.46

-Diply : 4.09

-Imdb : 3.29

-Providr : 3.22

-Ladbible : 2.46

-Netflix : 2.02

 

▲뉴스 & 정보

-BoM : 6.53

-News.com.au : 5.27

-Daily Mail : 5.26

-Wikipedia : 4.13

-ABC : 4.05

-NSW Gov : 4.05

-Yahoo : 3.53

-Sydney Morning Herald : 3.42

-The Guardian : 3.17

-Quora : 2.44

 

▲기타

-Google AU : 7.24

-Google : 7.16

-NAB : 5.54

-Seek : 5.51

-Westpac : 5.45

-ANZ : 5.34

-Commbank : 5.17

-Linkedin : 5.15

-Live : 4.06

-PayPal : 3.5

-Office : 3.31

-Apple : 3.31

-Microsoft : 2.5

(사이트 방문 개인당 체류 시간. 지난 6월13일까지 이전 3개월간의 자료를 기반으로 집계).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 |
  1. 종합(사이트방문 1).jpg (File Size:42.7KB/Download:26)
  2. 종합(사이트방문 2).jpg (File Size:53.2KB/Download:3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157 호주 기록적인 COVID-19 환자 입원 수치 불구, 감염자의 심각한 위험성은 감소 file 호주한국신문 22.01.20.
4156 호주 ‘Services Australia’의 ‘팬데믹 병가 지원금’, 수혜 대상은 누구? file 호주한국신문 22.01.20.
4155 호주 연방 내각, 감염자 밀접 접촉자 격리면제 범위 확대키로 file 호주한국신문 22.01.20.
4154 호주 팬데믹 상황에서도 호황 이어갔던 호주 부동산 시장, 올해 전망은 file 호주한국신문 22.01.20.
4153 호주 오미크론 변이 중증은 백신으로 보호, 확산은 계속될 듯 file 호주한국신문 21.12.23.
4152 호주 취임 두 달 맞는 NSW 주 페로테트 주 총리, 주요 내각 개편 단행 file 호주한국신문 21.12.23.
4151 호주 NSW 주 모바일 과속 단속 카메라 벌금, 지난 12개월 동안 4천만 달러 file 호주한국신문 21.12.23.
4150 호주 ‘Australia's Welfare 2021’… 전염병 사태에서의 호주 복지 수준은 file 호주한국신문 21.12.23.
4149 호주 COVID-19 백신접종... 바이러스 장기 질환 위험, 과연 줄여줄까 file 호주한국신문 21.12.23.
4148 호주 아만다 로리, ‘마일즈 프랭클린’이어 ‘Prime Minister's Literary Award’까지 file 호주한국신문 21.12.23.
4147 호주 지난 10년 사이 NSW 공공 부문 성별 임금격차 크게 벌어져 file 호주한국신문 21.12.23.
4146 호주 “우리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고 2022년에도 안전을 유지할 수 있을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1.12.23.
4145 호주 매일 일정량의 요구르트 복용, 고혈압 관리 필수 식품 될 수 있을 듯 file 호주한국신문 21.12.23.
4144 호주 NSW-Victoria, ‘오미크론’으로 일시 중단됐던 입국자 규제 철회 file 호주한국신문 21.12.23.
4143 호주 시드니 지역 경매 낙찰률 다소 하락, 주택가격도 떨어질까... file 호주한국신문 21.12.23.
4142 호주 빅토리아 주 St Andrews Beach, 올해 주택가격 상승폭 가장 높아 file 호주한국신문 21.12.23.
4141 호주 문 대통령의 호주 방문을 보는 호주 전문가들의 시각 file 호주한국신문 21.12.16.
4140 호주 ‘알파’에서 ‘오미크론’까지... COVID-19 변이 바이러스 명칭과 특성은 file 호주한국신문 21.12.16.
4139 호주 상위 ‘금수저’들이 재학 중인 NSW 주의 사립학교는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1.12.16.
4138 호주 NSW 주 ‘COVID-19’ 제한 규정, 15일부터 3단계 완화로 전환 file 호주한국신문 2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