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Vote Compass).png

ABC 방송의 ‘Vote Compass’ 조사 결과 좌파 성향의 지역구와 우파 성향의 지역구는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가장 극우 지역구는 퀸즐랜드(Queensland) 주의 마라노아(Maranoa)였으며, 극좌 지역구는 멜번의 쿠퍼(Cooper) 지역구로 조사됐다.

 

‘Vote Compass’ 조사... 극우는 마라노아(QLD), 극좌는 쿠퍼(VIC)

2016년 이래 지역구별 정치 성향 ‘그대로’... 뉴카슬도 좌익 성향 강해

 

2016년 이래 연방정부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렇다면 지역구별 정치 성향은 어떤 모습일까?

금주 월요일(13일), ABC 방송이 내놓은 ‘Vote Compass’ 조사 결과 극좌 지역구와 극우 지역구는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Vote Compass’ 조사에서는 45만479명의 유권자가 참여했으며, 호주의 경제 및 사회적 이슈에 대해 질문한 결과, 호주에서 가장 보수적 성향을 가진 극우 지역구는 퀸즐랜드(Queensland) 주의 ‘매우 안전한’ 자유국민당 지역구인 마라노아(Maranoa)였다. 반면 가장 좌파 성향을 보인 지역구는 한때 ‘배트맨’(Batman) 선거구에서 이름이 변경된 멜번의 쿠퍼(Cooper) 지역이다. 과거 노동자 계급이 주로 거주했던 이곳은 현재 아주 세련된 모습으로 도시 풍경은 변했지만 여전히 노동당의 ‘안전 지역구’임을 보여주고 있다.

총 30개의 질문에 대한 유권자 답변을 통해 나타난 주요 결과는 ▲극좌 상위 10위 지역구는 모두 각 주 도시의 이너 서버브(inner suburb)에 위치해있으며, NSW 지역구에는 뉴캐슬(Newcastle)이 포함, ▲극우 상위 10위 지역구는 모두 내륙지역으로, 퀸즐랜드 골드코스트(Gold Coast)의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 중심에 위치한 몬크리프(Moncrieff) 지역구만 예외, ▲퀸즐랜드 주는 호주에서 가장 우파적 성향이 강한 지역구로, 10개의 상위 극우 지역구 중 7곳이 모두 퀸즐랜드 주에 위치, ▲극좌 상위 10위 지역구 중 빅토리아(Victoria) 주에 5곳이 있으며, 다음으로 NSW 주 4개, 타스마니아 주에 1개 지역구로 나타남, ▲남부 호주에 있는 부스비(Boothby)는 극좌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자유당의 ‘안전’ 지역구임. 부스비 선거구의 니콜 플린트(Nicolle Flint) 하원의원은 2016년 연방선거 당시 2.7%의 득표차로 당선, ▲퀸즐랜드 주의 롱맨(Longman)은 노동당 지지자가 많은, QLD에서 가장 극우지역구라는 것으로 요약된다.

롱맨 지역구 담당의 수잔 램(Susan Lamb) 하원의원은 2016년 선거에서 0.8%의 득표차로 당선됐으며, 2018년 보궐선거에서 재선출됐다.

코원(Cowan), 롱맨(Longman), 허버트(Herbert)는 노동당이 가장 근소한 득표차로 의석을 확보한 지역구로, 자유-국민 연립 지역구들과 사회 및 경제적으로 가장 비슷한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Vote Compass’ 설문조사의 응답은 성별, 나이, 교육, 지역구 및 과거 투표 기록을 호주 전체 인구의 비율과 동일하도록 해 조사 표본이 호주 전체를 대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방송은 밝혔다.

 

■ 지역구 별 성향

-Cooper, VIC : ALP, 근소한 득표차(Marginal)

-Wills, VIC : ALP, 근소한 득표차

-Graynler, NSW : ALP, 매우 안전(Very Safe)

-Clark, TAS : IND, 매우 안전

-Melbourne, VIC : GRN, 매우 안전

-Sydney, NSW : ALP, 매우 안전

-Gellibrand, VIC : ALP, 매우 안전

-Watson, NSW : 매우 안전

-Fraser, VIC : ALP, 매우 안전

-Newcastle, NSW : ALP, 매우 안전

-Cunningham, NSW : ALP, 매우 안전

-Barton, NSW : ALP, 매우 안전

-Franklin, TAS : ALP, 매우 안전

-Maribyrnong, VIC : ALP, 안전

-Fenner, ACT : ALP, 안전(Safe)

-Kingsford Smith, NSW : ALP, 안전

-Canberra, ACT : ALP, 매우 안전

-Bean, ACT : ALP, 안전

-Macnamara, VIC : ALP, 근소한 득표차

-Corio, VIC : ALP, 안전

-Macquarie, NSW : ALP, 근소한 득표차

-Richmond, NSW : ALP, 근소한 득표차

-Ballarat, VIC : ALP, 안전

-Blaxland, NSW : ALP, 매우 안전

-Kingston, SA : ALP, 매우 안전

-Hotham, VIC : ALP, 근소한 득표차

-Jagajaga, VIC : ALP, 근소한 득표차

-Scullin, VIC : ALP, 매우 안전

-Adelaide, SA : ALP, 안전

-Bendigo, VIC : ALP, 근소한 득표차

-Calwell, VIC : ALP, 매우 안전

-Whitlam, NSW : ALP, 매우 안전

-Parramatta, NSW : ALP, 안전

-Chifley, NSW : ALP, 매우 안전

-Fremantle, WA : ALP, 안전

-Boothby, SA : LIB, 근소한 득표차

-Chishom , VIC : LIB, 근소한 득표차

-Fowler, NSW : ALP, 매우 안전

-Corangamite, VIC : ALP, 근소한 득표차

-Reid, NSW : LIB, 근소한 득표차

-Robertson, NSW : LIB, 근소한 득표차

-Lalor, VIC : ALP, 매우 안전

-McEwen, VIC : ALP, 안전

-Gilmore, NSW : LIB, 근소한 득표차

-Lyons, TAS : ALP, 근소한 득표차

-Shortland, NSW : ALP, 안전

-Hunter, NSW : ALP, 매우 안전

-Isaacs, VIC : ALP, 근소한 득표차

-Paterson, NSW : ALP, 안전

-Eden-Monaro, NSW : ALP, 근소한 득표차

-Dobell, NSW : ALP, 근소한 득표차

-Holt, VIC : ALP, 안전

-Bass, TAS : ALP, 근소한 득표차

-Banks, NSW : LIB, 근소한 득표차

-Dunkley, VIC : ALP, 근소한 득표차

-North Sydney, NSW : LIB, 매우 안전

-Mackellar, NSW : LIB, 매우 안전

-McMahon, NSW : ALP, 매우 안전

-Deakin, VIC : LIB, 안전

-Cowper, NSW : NAT, 근소한 득표차

-Higginns, VIC : LIB, 안전

-Gorton, VIC : ALP, Vert 안전

-Bennelong, NSW : LIB, 안전

-Perth, WA : ALP, 근소한 득표차

-Makin, SA : ALP, 안전

-Warringah, NSW : LIB, 안전

-Casey, VIC : LIB, 근소한 득표차

-Page, NSW : NAT, 근소한 득표차

-Griffith, QLD : ALP, 근소한 득표차

-Macarthur, NSW : ALP, 안전

-Hindmarsh, SA : ALP, 안전

-Sturt, SA : LIB, 근소한 득표차

-Kooyong, VIC : LIB, 매우 안전

-Flinders, VIC : LIB, 안전

-Blair, QLD : ALP, 안전

-Mayo, SA : CA, 근소한 득표차

-Brand, WA : ALP, 안전

-Wentworth, NSW : IND, 근소한 득표차

-Monash, VIC : LIB, 안전

-Oxley, QLD : ALP, 안전

-Braddon, TAS : ALP, 근소한 득표차

-Bruce, VIC : ALP, 매우 안전

-Goldstein, VIC : LIB, 매우 안전

-Moreton, QLD : ALP, 근소한 득표차

-Werriwa, NSW : ALP, 안전

-Spence, SA : ALP, 매우 안전

-Greenway, NSW : ALP, 안전

-Lilley, QLD : ALP, 근소한 득표차

-Solomon, NT : ALP, 안전

--Swan, WA : LIB, 근소한 득표차

-Lyne, NSW : NAT, 안전

-La Trobe, VIC : LIB, 근소한 득표차

-Lingiari, NT : ALP, 안전

-Wannon, VIC : LIB, 안전

-Menzies, VIC : LIB, 안전

-Hasluck, WA : LIB, 근소한 득표차

-Rankin, QLD : ALP, 안전

-Stirling, WA : LIB, 안전

--Lindsay, NSW : ALP, 근소한 득표차

--Burt, WA : ALP, 안전

-Hughes, NSW : LIB, 안전

-Bradfield, NSW : LIB, 매우 안전

--Berowra, NSW : LIB, 매우 안전

-Leichhardt, QLD : LNP, 근소한 득표차

-Aston, VIC : LIB, 안전

-Tangney, WA : LIB, 안전

--Brisbane, QLD : LNP, 근소한 득표차

-Indi, VIC : IND, 근소한 득표차

-Fairfax, QLD : LNP, 안전

-Cowan, WA : ALP, 근소한 득표차

-Ryan, QLD : LNP, 안전

-Fisher, QLD : LNP, 안전

-Bonner, QLD : LNP, 근소한 득표차

-New England, NSW : NAT, 매우 안전

-Hume, NSW : LIB, 안전

-Cook, NSW : LIB, 매우 안전

-Calare, NSW : NAT, 안전

-Wild Bay, QLD : LNP, 안전

-Petrie, QLD : LNP, 근소한 득표차

-Dickson, QLD : LNP, 근소한 득표차

-Herbert, QLD : ALP, 근소한 득표차

-Grey, SA : LIB, 안전

-Bowman, QLD : LNP, 안전

-McPherson, QLD : LNP, 안전

-Wright, QLD : LNP, 안전

-Michell, NSW : LIB, 매우 안전

-Forde, QLD : LNP, 근소한 득표차

-Farrer, NSW : LIB, 매우 안전

-Barker, SA : LIB, 매우 안전

-Longman, QLD : ALP, 근소한 득표차

-Forrest, WA : LIB, 매우 안전

-Pearce, WA : LIB, 근소한 득표차

-Curtin, WA : LIB, 매우 안전

-Moore, WA : LIB, 안전

-Gippsland, VIC : NAT, 매우 안전

-Riverina, NSW : NAT, 매우 안전

-Fadden, QLD : LNP, 안전

-Canning, WA : LIB, 안전

-Durack, WA : LIB, 안전

-Hinkler, QLD : LNP, 안전

-O'Connor, QLD : LNP, 안전

-Kennedy, QLD : KAP, 안전

-Dawson, QLD : LNP, 근소한 득표차

-Capriconia, QLD : LNP, 근소한 득표차

-Parkes, NSW : NAT, 매우 안전

-Nicholls, VIC : NAT, 매우 안전

-Mallee, VIC : NAT, 매우 안전

-Groom, QLD : LNP, 매우 안전

-Moncrieff, QLD : LNP, 매우 안전

-Flynn, QLD : LNP, 근소한 득표차

-Maranoa, QLD : LNP, 매우 안전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Vote Compass).png (File Size:334.0KB/Download:2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277 호주 알바니스 총리, 차기 호주 총독에 법조인 겸 사업가 사만타 모스틴 지명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6 호주 NSW 운전자 대상, 도로 통행료 환급신청 접수 시작... 클레임은 어떻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5 호주 연방정부, 5월 예산 계획에서 가계 재정부담 완화 방안 제시할 듯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4 호주 유닛을 구입하고 투자 이익까지 얻을 수 있는 주요 도시 교외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3 호주 새로 적용된 학생비자 입안자, ‘노동당 정부의 대학 단속’으로 악용?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2 호주 심각한 주택부족 상황 불구, 시드니 지역 ‘빈 집’ 2만 가구 이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1 호주 시드니 전역 유명 사립학교 학부모가 되기 위한 ‘대기자 명단 전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0 호주 ‘Hambledon Cottage’ 200년 주년... 파라마타 시, 관련 기념행사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9 호주 ‘주택위기’ 해결의 또 하나의 어려움, ‘baby boomers의 고령화’?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8 호주 파라마타 시, ‘Arthur Phillip Park’ 재개장 기해 야외 영화 상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7 호주 계속된 생활비 부담 속, 수백 만 명의 호주인 저축액 1천 달러 미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6 호주 Express. Empower. Get Loud!... CB City, ‘청년주간’ 행사 시작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5 호주 팬데믹 이후 호주 인구 ‘급증’ 속, 가장 큰 영향 받는 시드니 교외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4 호주 투자 부문의 최고 ‘인플루언서’, “고령화 위기 대비하려면 호주 본받아라”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3 호주 주택을 구입할 때 침실 하나를 추가하려면 얼마의 급여가 필요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2 호주 ‘디지털 노마드’의 세계적 확산 추세 따라 해당 비자 제공 국가 늘어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1 호주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대학원 과정은 ‘건강’ 및 관련 분야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0 호주 늘어나는 신용카드 사기... 지난해 호주인 손실, 22억 달러 규모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59 호주 월별 CPI 지표, 3개월 연속 3.4% 기록... “하향 추세 판단, 아직 이르다”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58 호주 주택시장, ‘인상적 성장세’ 지속... 1년 사이 중간가격 6만3,000달러 ↑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