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한국영화제 1).JPG

호주 한국문화원은 한국영화제 개막에 앞서 시드니 도심 조지 스트리트(George Street) 상에 깃발형 배너 광고 63개를 제작, 설치해 한국영화제에 대한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조지 스트리트를 장식한 ‘한국영화제 깃발형 배너 광고물

 

오는 13일 시드니를 시작으로 호주 전역에서 한 달 이상 펼쳐지는 호주 한국영화제를 앞두고 주관기관인 한국문화원(원장 이동옥)이 시드니 도심 조지 스트리트(George Street) 상에 깃발형 배너 광고를 장식,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삼성 호주법인이 후원하는 ‘호주 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in Australia, KOFFIA)는 다음 주 수요일(13일) 도심 이벤트 시네마(Event Conema)에서 개막, 21일 폐막까지 9일간 이어지며, 마릴린 먼로 주연의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를 동양적으로 패러디 한 ‘Some Like It Spicy’라는 주제로 할리우드 영화에 익숙한 호주 관객들에게 독특하고 다양한 맛의 한국영화들을 고루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한국문화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드니 시내 중심가에 태극기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영화제 대형 길거리 깃발들로 영화제를 알리기 시작했다. 올해는 특별히 시드니 상영관인 이벤트 시네마가 위치해 있고 또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조지 스트리트 타운홀 부근 양면 도로에 이 배너를 설치, 영화제의 위상 제고에도 더욱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63개의 영화제 대형 길거리 깃발은 지난 4일부터 설치되어 영화제 기간을 거쳐 오는 24일까지 내걸린다.

 

한국문화원 측은 “많은 한인 동포들이 이미 접한 영화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나, 호주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한국의 발전상을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는 만큼 주변 호주인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참여해 달라”면서 “호주 현지 시내 중심가 극장의 대형 스크린에서 최신 한국영화를 다수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영화제 티켓가격은 성인 $16, Concession $12.50이며, 특별할인으로 한국문화원 회원들에게는 $11에 판매된다. 단 특별할인가 구매는 이벤트 시네마 박스오피스에서만 가능하다.

 

상영일정과 작품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티켓 사전 예매는 호주 한국영화제 공식 웹사이트 (WWW.KOFFIA.COM.AU)를 통해 가능하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697 호주 2017-18 ‘세금 부채’ 최고치 기록... ‘이중 세무조사’에 의문 제기 file 호주한국신문 18.11.01.
2696 호주 중국에 의존했던 호주 경제, “행운 끝날 수도...” file 호주한국신문 18.11.01.
2695 호주 Sydney’s best Jacaranda walks... 봄의 절정을 알리는 보랏빛 물결 file 호주한국신문 18.11.01.
2694 호주 시드니 워터, 물 절약 알리는 ‘Tiny House’ 순회 전시 file 호주한국신문 18.11.01.
2693 호주 대중교통 시스템 미비, 시드니 지역 분할 가속화 file 호주한국신문 18.11.01.
2692 호주 가장 작은 주 타스마니아, 성장 두드러져... ACT 규모 육박 file 호주한국신문 18.11.01.
2691 호주 ‘The Mark’, 신개념 구매 프로그램 ‘Merhis Connect’로 주목 file 호주한국신문 18.11.01.
2690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부동산 시장 둔화... 일부 지역 경매 낙찰가는 ‘강세’ file 호주한국신문 18.11.01.
2689 호주 호주 프랜차이즈, “삐걱…?” 톱뉴스 18.10.27.
2688 호주 폐암 환자 치료비용 10년간 국민혈세 66억 톱뉴스 18.10.27.
2687 호주 노동당, 아시아 언어 교육 진흥 김금 3200만 달러 지원 공약 톱뉴스 18.10.27.
2686 호주 이민 소송 폭증에 시달리는 관련 법원…업무 마비 ‘호소’ 톱뉴스 18.10.27.
2685 호주 낙태 공방 재가열… ‘낙태 범죄 규정’ NSW주 “곤혹” 톱뉴스 18.10.27.
2684 호주 호주인 ‘중간 순자산’ 규모,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아 file 호주한국신문 18.10.25.
2683 호주 ‘웬스워스’ 지역구 보궐선거... 펠프스 후보 ‘당선 확정적’ file 호주한국신문 18.10.25.
2682 호주 학생 학업 성취도, 지역별 차이 커... 공립-사립은 비슷한 수준 file 호주한국신문 18.10.25.
2681 호주 호주의 공화제 전환... 영 여왕, “굳이 기다릴 필요 있나... file 호주한국신문 18.10.25.
2680 호주 UNWTO, 2018년 보고서... 관광수입 상위 국가는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18.10.25.
2679 호주 여행 Tip... 장거리 비행과 시차로 인한 피로, 몇 주 전 미리 준비해야 file 호주한국신문 18.10.25.
2678 호주 세계 최고의 도박꾼... 호주인 '스포츠 베팅' 규모도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1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