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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번 G20 회의에서의 논의 주제를 도출하기 위한 시민사회 모임인 C20 회의가 다음 주 멜번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C20 관련 회의 및 로고.

 

시민사회 대표들, G20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의제 결정

 


세계 시민사회는 오는 11월 브리즈번(Brisbane)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서 토의되어야 할 특정 정책과 시민사회의 해결 방법을 등을 결정하기 위해 다음 주말인 6월 20, 21일 양일간 멜번대학교(University of Melbourne)에 모여 C20 회의를 개최한다.

 

C20 정상회의는 G20 행사 전 치러지는 첫 번째 위성 회의이며, 시민사회와 G20 국가의 정치 지도자들 간의 대화를 위한 발판을 제공한다.

 

C20 운영위원회의 팀 코스텔로(Tim Costello) 위원장은 “우리는 국가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불평등을 보고 있으며 C20의 주된 목표는 시민들이 취약한 존재로 남지 않기 위해 사람들이 G20 의사 결정의 중심에 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틀간의 프레젠테이션 및 토론을 통해 정상회의 프로그램은 빈곤과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등 폭넓은 주제를 포함한 정책 권고사항을 발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의 대표자 회의 및 연설은 World Vision, ACOSS, WWF, Oxfam, Transparency International, National Employment Services Association 등의 NGO 대표를 비롯해 ‘포용적인 성장과 고용’, ‘사회기반 시설’, ‘기후 변화 및 지속 가능성’, ‘사회적 통치’ 등 4가지 주요 정책 이슈의 국내외 연설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밖에도 호주의 줄리 비숍(Julie Bishop) 외무부 장관, 타냐 필버섹(Tanya Pilbersek) 야당 내각의 외무부 의원, 케빈 앤드류(Kevin Andrew) 사회 서비스 장관, 조디 브라운(Jody Broun) 호주 원주민 대변인, 휴게트 라벨르(Huguette Labelle) Transparency International 의장 등 정치인 및 시민단체 대표들이 연설자와 패널로 나선다.

 

C20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c20.org.au)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영혁 기자 yhchung@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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