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기준금리 2019년까지 동결 전망

호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동안 연간 임금 상승률이 2.1%에 도달하면서 물가 상승률 1.9%를 추월했다.

민간 부문의 급여는 연 1.9%, 그리고 공공 부문의 임금은 2.4%의 인상폭을 보였다.

임금 인상의 주요 척도인 ‘임금 물가 지수(wage price index)’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예상치였던 0.5% 보다 조금 높은 0.6%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제학자들은 지난해의 임금 상승률을 2% 정도로 내다봤다.

BISdml 사라 헌터 수석 경제관은 “2017년 호주의 임금 상승률이 호주의 물가 상승률 1.9%를 간신히 따라잡았다”면서 “실제로 평균 임금 수준의 근로자들의 지난해 소비능력은 0.2% 포인트 증가폭에 그친 것”이라고 진단했다.

헌터 씨는 “올해도 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크게 상회할 것 같지는 않다”면서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2019년까지 동결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광산업과 자원 산업 분야의 임금 상승률은 1.4% 상승에 그쳤으며, 공공 부문의 보건 및 사회 지원 분야의 임금 상승률은 2.8% 상승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노던 테리토리의 연간 임금 상승률이 1.1%를 기록하며 최저치를 기록했고, 퀸슬랜드 주와 빅토리아 주는 2.4% 상승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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