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구 인구 증가율 100% 육박

 

시드니와 멜버른에 소재한 일부 연방 자유당의 텃밭 선거구가 이민자의 급증세로 최대 100% 가량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 같은 인구 폭증세가 지역 내의 자연 출생률의 폭락과 인구 고령화 현상과 맞물리면서 지역적 특색의 변환을 촉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즉, 향후 연방 선거 추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정치권의 관심을 촉발시키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뚜렷한 지역구는 조쉬 프라이든버그 장관과 켈리 오드와이어 장관 등의 지역구가 포함됐다.

이런 점을 반영하듯 켈리 오드와이어 장관은 “기술이민은 호주 경제 성장의 핵심 요소이며 기술이민 정책이 도입된 이후 이는 충분히 입증됐다”며 이민 증가에 대해 지지 입장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인프라스트럭처부 장관을 맡고 있는 폴 플레처 의원의 시드니 브래드필드 지역구, 존 알렉산더 의원의 베넬롱 지역구, 트레트 지머만 의원의 노스 시드니 지역구도 70% 가량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구의 인구 증가율 역시 이민자 유입 확대에 따른 것이다.

호주인구는 지난 1996년부터 20년 동안 600만 명 늘었고, 75%가 대도시에 집중됐다.

지난 2016년 현재 해외 출생자의 83%가 대도시에 밀집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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