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AFC1).jpg

LOC는 자원 봉사자 프로그램인 ‘FC 2015’를 시작하고 아시안 컵이 열리는 5개 도시에서 1300명의 자원봉사자 모집을 시작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LOC의 마이클 브라운(Michael Brown) 회장과 브리즈번의 자원봉사자 쉐인 제니스(Shane Jeynes), 전 호주 국가 대표였던 크레이그 무어(Craig Moore) 선수와 스티브 미니킨(Steve Minnikin) 의원.

 


‘2015 AFC 아시안컵 대회’ 티켓 판매 시작

호주 대회조직위(LOC), 1300명의 자원 봉사자 모집 진행

 


호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는 ‘2015 AFC 아시안컵 대회(이하 아시안 컵)’가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호주지역 조직위원회(Local Organising Committee, 이하 LOC. 위원장 Michael Brown)는 전 경기에 대한 입장권 판매를 시작하는 한편 아시안컵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자원봉사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아시안 컵은 예선을 거친 16개 국가가 참가, 2015년 1월9일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캔버라, 뉴캐슬에서 23일간 총 32경기가 개최된다.

지난 3월 26일에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아시아컵 본선 조 추첨식을 가졌으며 아시아 16개국이 4개 조로 편성됐다.

 

한국은 이날 조 추첨 결과에 따라 호주, 오만, 쿠웨이트와 A조에 편성되었으며 내년 1월10일 캔버라 스타디움(Canberra Stadium)에서 오만을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3일 뒤에는 같은 장소에서 쿠웨이트를 상대한다.

 

개최국이자 A조의 톱시드 국가인 호주와의 경기는 17일 브리즈번 스타디움(Brisbane Stadium)에서 경기를 갖는다.

 

한편 LOC는 아시안컵 축구대회 기간 동안 전 세계 각국에서 약 4만5천명의 해외 여행객이 호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각 경기의 전 세계 TV 시청자는 25억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시안 컵 티켓 판매 진행 중

LOC는 아시안 컵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티켓판매는 ‘베뉴 팩’(venue Packs, 각 도시에서 치러지는 전 경기를 다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을 먼저 판매하며 개별 경기에 대한 입장권은 오는 6월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LOC는 또한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을 위해 ‘패밀리-프렌들리’(family-friendly) 티켓을 준비하고 있으며 티켓 가격은 4인 가족 기준으로 40달러부터 시작한다.

 

개별 경기의 티켓 가격은 아시안컵 개회식과 호주 대 쿠웨이트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 69달러부터 시작하며, 호주 팀의 조별 예선경기 티켓은 49달러, 준준결승의 티켓은 29달러, 준결승은 49달러, 결승 경기의 티켓은 79달러부터 시작한다.

 

내년 1월 9일 멜번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개회식 및 호주 대 쿠웨이트의 경기와 1월 31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의 가장 좋은 좌석의 티켓 가격은 149 달러로 모든 경기의 티켓 가격은 149 달러를 넘지 않는다.

 

LOC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뿐만 아니라 ‘베뉴 팩’을 구입하는 축구 팬들에게도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뉴캐슬에서 열리는 4경기 모두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은 99달러부터 시작하며 준결승을 비롯해 캔버라에서 열리는 총 7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은 109달러, 브리즈번의 7경기의 티켓은 139달러, 멜번의 7경기 티켓은 159달러, 준결승과 결승 경기를 포함한 시드니의 7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은 229달러부터 시작한다.

 

이밖에도 개별 경기의 가장 좋은 자리의 티켓 가격은 호주 대표 팀 조별 경기가 99달러, 준결승 경기 99달러, 준준결승 69달러, 호주 대표 팀 이외의 조별 경기는 30달러이다.

모든 아시안 컵 티켓은 웹 사이트 www.afcasiancup.com/tickets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AFC 챌린지컵 우승 국가 곧 결정

아시안컵 출전 16개국 중 15개국이 확정된 가운데 D조의 한자리는 AFC 챌린지 컵(AFC Challenge Cup)의 우승국에게 주어진다.

 

현재 챌린지컵은 몰디브에서 치러지고 있으며 결승에는 팔레스타인과 필리핀이 올라온 상태로, 결승전은 내일(5월31일)에 치러진다.

 


자원봉사자 모집

LOC는 자원 봉사자 프로그램인 ‘FC 2015’를 시작하고 아시안컵이 열리는 5개 도시에서 1300명의 자원봉사자 모집을 시작했다.

 

LOC는 “FC 2015의 자원봉사자들은 각국 축구 대표 팀의 일부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강조하며 “이는 평생 단 한 번의 기회이며 자원봉사자들은 호주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아시안컵 역사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미디어 운영, 숙박시설, 교육 사이트, 행사, 개최 도시 운영, 의료 및 도핑 테스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로 등록하려면 웹사이트 www.afcasiancup.com/volunteers를 방문하거나 volunteers@asiancup2015.com.au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아시안 컵, 하늘을 날다

지난 3월 캔버라 벌룬 스펙타큘러(Canberra Balloon Spectacular) 행사에서 아시안컵을 홍보하는 열기구가 캔버라 하늘을 날아올랐다.

 

이번 행사를 위해 LOC는 ACT 정부와 협력, 축구공 모양의 열기구를 미국에서 공수해 왔다.

‘에어볼’(Airball)이라는 이 열기구는 이날 행사의 최고의 스타였으며 아시안컵 트로피 역시 행사장에 전시되었다.

 

캔버라 벌룬 스펙타큘러 행사는 세계 4대 열기구 행사 중 하나이며 올해로 28회를 맞는다.

이날 행사에는 ACT의 앤드류 바(Andrew Barr) 차관이 열기구에 탑승, 비행했으며 전 캔버라 유나이티드(Canberra United) 미드필터 마틸다 케이틀린 무노즈(Matilda Caitlin Munoz)가 아시안컵 홍보 행사에 참가했다.

 


정영혁 기자

yhchung@koreanherald.com.au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151 호주 트럭 운전, 호주에서 가장 치명적 직업 중 하나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9.
1150 호주 호주판 ‘맹모삼천지교’... 유명 학군 주택가격 큰 폭 상승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9.
1149 호주 중국계 투자자, 부동산 시장 영향력 커져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9.
1148 호주 NSW 경찰청장 후임, 쿼드블리그 ABF 대장 유력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9.
1147 호주 시드니 주말경매 강세... 시장 상황, 좀 더 지켜봐야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9.
1146 호주 호주인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2.
1145 호주 “흥미로운 새 직업 세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2.
1144 호주 Eight money tips for good fortune and prosperity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2.
1143 호주 NSW 베레지클리안 주 수상, 정부 내각 대대적 개편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2.
1142 호주 NSW 경찰청 내부, "대테러부는 조직 하나 늘린 것일 뿐”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2.
1141 호주 줄리 비숍, 트럼프의 ‘반(反)이민 정책’ 옹호 입장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2.
1140 호주 시드니 주택가격, 가계소득 상승의 2배 이상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2.
1139 호주 헐리우드 영화 제작자들, ‘서부 호주’로 눈 돌려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2.
1138 호주 유닛 임대료 상승 가파른 시드니 지역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2.
1137 호주 ‘에어비앤비 붐’, 모두가 성공적인 것은 아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2.
1136 호주 마틴 플레이스 인질범 모니스 파트너, 징역 44년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2.
1135 호주 시드니 이너 시티, 글리브 지역 주택시장 ‘활황’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2.
1134 호주 Sydney's best beer gardens file 호주한국신문 17.01.25.
1133 호주 정부 신뢰도 위기... 호주 국민들, “아무도 못 믿겠다” file 호주한국신문 17.01.25.
1132 호주 베어드 주 수상 후임으로 베리지클리안 선출 file 호주한국신문 17.01.25.
1131 호주 시드니 지역 호텔 신증축 늘어, 관련 직업 급증할 듯 file 호주한국신문 17.01.25.
1130 호주 NSW 주 건축 붐, 배관기술 인력 크게 부족 file 호주한국신문 17.01.25.
1129 호주 고대 원주민 유적지, ‘세계문화유산’ 등재 가능성 file 호주한국신문 17.01.25.
1128 호주 시드니 도시 성장에 대학교 ‘도시계획학과’ 인기 file 호주한국신문 17.01.25.
1127 호주 ‘Median Multiple 지수’로 본 시드니 주택가격 file 호주한국신문 17.01.25.
1126 호주 시드니 주택 임대료 다소 하락, 2년 사이 수치는 상승 file 호주한국신문 17.01.25.
1125 호주 소아 자폐증 증가, 가벼운 증상에도 ‘환자’ 진단? file 호주한국신문 17.01.25.
1124 호주 2016년 12월 시드니 주말 경매시장 분석... file 호주한국신문 17.01.25.
1123 뉴질랜드 내년 3월 '암웨이' 차이나 1만명 뉴질랜드 몰려온다 선데이타임즈 17.01.25.
1122 뉴질랜드 최저임금 4월1일부터 $15.75로 50C 오른다 선데이타임즈 17.01.25.
1121 호주 Australia Day... 호주 최대 국경일, 기념행사 ‘풍성’ file 호주한국신문 17.01.19.
1120 호주 시드니 주민들, ‘이웃집 애완견과의 전쟁’? file 호주한국신문 17.01.19.
1119 호주 시드니 지역 사립학교 학비, 크게 치솟아 file 호주한국신문 17.01.19.
1118 호주 부동산 시장... 올해도 주택가격 상승 이어갈 듯 file 호주한국신문 17.01.19.
1117 호주 시드니 전역, 주거지 개발로 토지 가치 급상승 file 호주한국신문 17.01.19.
1116 호주 배달 서비스 확대... 시드니 도심 교통정체 가중 file 호주한국신문 17.01.19.
1115 호주 ‘내집 마련’의 꿈, ‘싱글들’에게는 더욱 요원하다 file 호주한국신문 17.01.19.
1114 호주 호주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곤충은 무엇? file 호주한국신문 17.01.19.
1113 호주 퀸즐랜드 주, 임질-클라미디아 등 성병 감염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17.01.19.
1112 호주 2017 시드니 부동산 시장, 최고 강세 예상 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17.01.19.
1111 호주 The six best things about living in Sydney file 호주한국신문 17.01.12.
1110 호주 부동산 전문가들이 보는 올해 시드니 시장 전망은... file 호주한국신문 17.01.12.
1109 호주 NSW 주, 일부 업계 정치기부금 금지 규정 재검토 file 호주한국신문 17.01.12.
1108 호주 호주 사상 최대 사법 케이스, 채임벌린씨 사망 file 호주한국신문 17.01.12.
1107 호주 ‘FIFA 월드컵’ 본선 출전국, 48개국으로 확대 file 호주한국신문 17.01.12.
1106 호주 NSW 기획부, 주택공급 확대 위한 개정법안 상정 file 호주한국신문 17.01.12.
1105 호주 블루마운틴 일부 지역 ‘안작데이 퍼레이드’ 취소 file 호주한국신문 17.01.12.
1104 호주 지구온도 상승, 지난해 NSW 주 ‘살모넬라’ 등 극성 file 호주한국신문 17.01.12.
1103 호주 “높아지는 임대료, 세입자 문제에도 주목해야...” file 호주한국신문 17.01.12.
1102 호주 ‘인터넷 익스플로어’, 구글 ‘크롬’에 뒤쳐져 file 호주한국신문 17.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