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bbf28a439a7c37a6ffe036f7c5a013_1529879
 

그녀와 가족의 안전을 두려워해 익명과 비밀 유지를 요구한 오클랜드의 한 여성은 이전에는 각광받는 스포츠 스타로 금메달리스트였지만, 지금은 집이 없고 실업자이며, 전 파트너의 심각한 학대의 위험에 빠져 있다.

 

세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1994년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커먼 웰스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뉴질랜드에 워킹 홀리데이로 왔다가 키위와 사랑에 빠져 뉴질랜드에 살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 오클랜드에서 전 파트너의 가혹한 행위에 시달림을 받고 우울증에 빠져 실직한 후 살 곳이 없는 상태이다.

 

그녀는 해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전에 당당했던 자신이 인생의 나락에 빠져 사회의 최하층에 있는 것은 스스로에게 충격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한때 전세계를 다니며 경기를 치르는 등 주목받는 선수였으며 스포츠를 그만둔 후에는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오클랜드에서 교사로 일했다. 그러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악화된 후, 만성적인 부상으로 스포츠 경력은 단절되었고, 전 파트너로부터의 수년 간의 학대 를 받으면서 우울증에 빠져 있다.

 

그녀의 전 파트너는 살인 위협 등 다양한 범죄로 18개월 형을 선고 받았지만, 다음 달에 석방될 예정이다.

 

이 여성은 현재 머물고 있는 오클랜드 여성 피난소에서 퇴거하려 하는데 그 이유가 그 곳의 직원들은 그녀가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전 파트너가 자신과 세 자녀에게 심각한 위협을 한다면서 자신의 안전에 큰 우려를 표했다.

 

여성 피난소 대변인은 그 여성에게 많은 것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평균 체류 기간이 2개원인 여성 피난소에서 그녀는 5개월 동안 머물렀다.

 

피난소 대변인은 즉각적인 안전 문제는 없으며,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것은 숙박 문제라며, 여성 피난소가 비상 숙삭 시설은 아니고 누군가가 즉각적인 위험에 처할 때 안전하고 기밀이 유지되는 숙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 금메달리스트는 해외 출신이기 때문에 뉴질랜드에서는 가족 지원이 없다.

 

사회 개발부에서는 이번주부터 모텔에 가족을 위한 비상 주택을 제공하기로 동의했고, 그녀는 7일간 머무를 곳을 보장 받았다.그러나, 그녀는 피난소에서처럼 안전에 대한 보호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언젠가 스스로 안정된 삶을 다시 시작하기를 희망한다며, 자신이 희망없는 사람이 아니고, 학위를 가지고 있으면 유아교사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관계에서 실패한 상황이 자신을 무너뜨렸다고 말했다.

 

이 여성의 사례를 보도는 뉴스에서는  위험에 빠졌을 때 할 수 있는 행동이나 도움을 받을 곳을 안내하고 있다.

 

만약 위험에 처했을 때, 111 경찰에게 전화로 신고할 것을 권장한다. 다음으로는 이웃이나 친구에게 전화를 걸고, 실내에 머무르지 말고 밖으로 달려가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웃 사람들이 상황을 알도록 비명을 지르고, 위험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그 자리를 피하여야 한다. 또한 스스로 다른 것을 위해 학대받는 곳에서 벗어나는 것을 그만두지 말며, 학대당하는 경우에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과 폭력은 절대로 괜찮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더많은 도움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아래와 같다.

 

Where to go for help or more information:

 Women's Refuge: Free national crisis line operates 24/7 - 0800 refuge or 0800 733 843www.womensrefuge.org.nz

• Shine, free national helpline 9am- 11pm every day - 0508 744 633 www.2shine.org.nz 

 It's Not Ok: Information line 0800 456 450 www.areyouok.org.nz 

• Shakti: Providing specialist cultural services for African, Asian and middle eastern women and their children. Crisis line 24/7 0800 742 584

• Ministry of Justicewww.justice.govt.nz/family-justice/domestic-violence 

• National Network of Stopping Violence: www.nnsvs.org.nz 

• White Ribbon: Aiming to eliminate men's violence towards women, focusing this year on sexual violence and the issue of consent. www.whiteribbon.org.nz​ 

 

출처 : News&TalkZB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01 호주 증가하는 사립학교 입학생... 공립학교 교육에 비해 나은 것이 있을까 file 호주한국신문 23.01.25.
6200 호주 NSW State election- “여성 후보 확보하지 못한 자유당, 승리 힘들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3.01.25.
6199 호주 “올해 호주인 해외여행자, 전염병 사태 이전 수준의 기록적 한 해 될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3.01.25.
6198 호주 1월 24일부터 광역시드니 유료 도로 통행료 보조금 환급 시작 file 호주한국신문 23.01.25.
6197 호주 World's busiest flight routes... 서울-제주 구간, ‘가장 많은 이용객’ 노선 file 호주한국신문 23.01.25.
6196 호주 NZ 자신다 아던 총리, ‘깜짝’ 사임 발표, 후임은 힙킨스 교육부 장관 file 호주한국신문 23.01.25.
6195 호주 전국 주택임대료 10.2% 상승... 최상위-하위 교외지역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3.01.25.
6194 호주 NSW 주, “파트너 폭력 이력 확인 가능한 ‘Right To Know’ 시행하겠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1.25.
6193 호주 백신자문 패널 ATAGI, 겨울 시즌 앞두고 다섯 번째 추가접종 고려 file 호주한국신문 23.01.25.
6192 호주 지난해 12월 일자리 수 크게 사라져... 실업률 3.5%로 소폭 상승 file 호주한국신문 23.01.25.
6191 호주 간헐적 음주,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것에 비해 우울증 위험 낮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1.25.
6190 호주 가중되는 생활비 압박, 호주 중산층의 자선단체 지원 요청도 늘어나 file 호주한국신문 23.01.25.
6189 호주 2023년 1월 1일부터 적용된 새로운 규정, 어떤 것이 있나... file 호주한국신문 23.01.19.
6188 호주 COVID가 가져온 가정-직장생활의 변화, “Pandora’s box has been opened” file 호주한국신문 23.01.19.
6187 호주 부자 부모에게서 태어난 ‘금수저들’, 향후에도 부 누릴 가능성 높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1.19.
6186 호주 전 세계 ‘파워풀 여권’은... 호주, 무비자 방문 가능 국가 185개 국 file 호주한국신문 23.01.19.
6185 호주 2023년 호주 부동산 전망... 투자용 주택 구입에 좋은 시기일까? file 호주한국신문 23.01.19.
6184 호주 높은 인플레이션-생활비 부담 가중 속, 호주 최상위층 부는 더욱 늘어나 file 호주한국신문 23.01.19.
6183 호주 지난해 11월의 카타르 월드컵 열기, 올해 7월 호주-뉴질랜드서 이어진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1.19.
6182 호주 “주 전역의 포커머신 수 줄이고 1회 도박 액수도 500달러로 제한할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3.01.19.
6181 호주 2022년도 최저가-최고가 중간 주택가격을 기록한 스트리트는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3.01.19.
6180 호주 “페로테트 주 총리의 나치 복장 험담, 끔찍한 겁쟁이들이 하는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3.01.19.
6179 호주 NSW 주의 첫 주택구입자 ‘토지세 제도’, 이달 16일부터 시행 file 호주한국신문 23.01.19.
6178 호주 호주 국민 68%, 지난해 홍수 등 ‘자연재해’로 선포된 지역에 거주 file 호주한국신문 23.01.19.
6177 호주 2022년도 호주 부동산 시장... 주택가격 하락폭 가장 높았던 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1.19.
6176 호주 호주 크리켓 레전드 셰인 완, 2022년도 검색 엔진 ‘Google’의 최다 주제 file 호주한국신문 22.12.15.
6175 호주 시드니 시티, 엔터테인먼트 구역 ‘안전’ 보장하는 ‘퍼플 플래그’ 시험 file 호주한국신문 22.12.15.
6174 호주 COVID-19 PCR 테스트, 2023년부터 의료진 의뢰 있어야 가능 file 호주한국신문 22.12.15.
6173 호주 호주 남동부 지역에 집중됐던 수차례의 홍수와 태풍, 이제 끝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2.12.15.
6172 호주 “NSW 주 학부모들, ‘Back to School’ 바우처 신청하세요” file 호주한국신문 22.12.15.
6171 호주 Best place to watch New Year's Eve Fireworks Sydney file 호주한국신문 22.12.15.
6170 호주 부동산 매매 소요기간 분석... 호주 전역의 주택 구입자 인기 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2.12.15.
6169 호주 차세대 COVID-19 백신,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끝낼 수 있을까... file 호주한국신문 22.12.15.
6168 호주 NSW 주 정부, 임차인 대상의 ‘임대료 입찰 행위’에 ‘불법화’ 조치키로 file 호주한국신문 22.12.15.
6167 호주 높은 인플레이션, 모기지 차용인-저소득층-고령자 가정에 가장 큰 타격 file 호주한국신문 22.12.15.
6166 호주 NSW 주 여성안전부, ‘성-가정폭력’ 근절 위한 5개년 계획안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22.12.15.
6165 호주 호주 가계지출 1.1%로 ‘아직은’ 견고하지만... 9월 분기 GDP 성장 ‘미약’ file 호주한국신문 22.12.15.
6164 호주 술고래들, “취할수록 본인 스스로 얼마나 취했는지 깨닫지 못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12.15.
6163 호주 ‘Broken heart’... 심장마비 의심 환자 10명 중 약 1명은 ‘타코츠보 증후군’ file 호주한국신문 22.12.15.
6162 호주 중-저가 부동산 비해 상위 가격대 주택들, 주택시장 침체에 더 크게 반응 file 호주한국신문 22.12.15.
6161 호주 호주 근로자들 지갑, 더 두둑해질까... 노동당 정부의 새 노사관계법, 하원 가결 file 호주한국신문 22.12.08.
6160 호주 영어 외 언어로 된 구인광고 절반 이상의 제시 급여, 최저임금에 못 미쳐 file 호주한국신문 22.12.08.
6159 호주 주택시장 침체 1년... 내년에는 가격 오를까? “답은 이자율에 달려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12.08.
6158 호주 NSW 주 정부 ‘농업관광’ 관련 규제 완화... 농장주들, 추가 수입 가능해졌지만... file 호주한국신문 22.12.08.
6157 호주 시드니, 전 세계 172개 도시 중 ‘생활비 가장 높은 도시’ 열 번째에 file 호주한국신문 22.12.08.
6156 호주 호주 중앙은행, 8개월 연속 기준금리 인상... 현금 이자율 3.1%로 file 호주한국신문 22.12.08.
6155 호주 구인광고에 제시된 급여, 아직 견고하지만... 생활비 상승에는 여전히 뒤져 file 호주한국신문 22.12.08.
6154 호주 NSW 주 반려견들, “보다 공격적”... 무책임한 사육자-COVID 상황서 기인 file 호주한국신문 22.12.08.
6153 호주 CB 카운슬의 새 도시계획, ‘Australian Urban Design Awards’ 수상 file 호주한국신문 22.12.08.
6152 호주 본다이에서 바이런으로... 광역시드니 부유 교외지역 인구, 점차 감소 file 호주한국신문 2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