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주택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주택 렌트를 위해 리모델링과 조경을 제공하겠다고 신청서에 적을 정도로 웰링턴은 현재 뉴질랜드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싼 도시이다.  

 

토미 부동산 매니지먼트 해리슨 대표는 수도 웰링턴에서 렌트를 원하는 사람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해리슨씨는 겨울에 광고를 하면 첫주에 5건의 렌트를 구하는 사람들의 문의를 받았지만, 현재는 광고 첫날에 20~30건의 렌트 문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렌트집을 보여주는 날에는 사람들이 약속시간보다 15분 일찍 도착하고 있다며, 부동산 렌트를 신청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뷰잉 약속 시 사람들의 숫자를 줄여야 하는 형편이다고 말했다.

 

5주동안 렌트집을 찾기 위해 나섰던 이사벨라 그레이스씨는 집을 구하기 위해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원하는 집을 볼 때 다른 50명의 사람들도 같이 둘러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사벨라씨는 사람들은 렌트나 플랫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 제시된 돈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집주인에게 제안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녀는 최근 주당 780달러의 3베드룸 렌트 광고를 보고 찾아갔을 때, 방 하나는 삐걱거리고 침대에 앉을 수 있을 뿐으로 아주 작았다고 말했다. 

 

트레이드미의 임대가격 지수에 다르면, 2018년 12월 웰링턴의 평균 주당 임대료는 2017년 12월에 비교하여 5.8% 증가했으며, 현재 평균 주당 임대료는 $562로 나타났다.

 

오클랜드의 경우, 지난달 주당 평균 임대료가 $550로 유지되었다.

 

트레이드미 관계자는 수도 웰링턴에서의 주택 임대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으로 임대료가 계속해서 기록을 깨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2월 웰링턴의 임대 부동산으로 나온 건수는 전년도 대비 7% 감소했으나, 평균 문의 건수는 15%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다른 지역의 평균 주당 렌트비가  Bay Plenty는 9.1% 상승한 $ 480, Manawatu / Whanganui는 16.7 % 상승한 $ 350, Marlborough는 6.5 %상승한 $450, , Southland는 10.3%상승한 $295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이 되자, 일부에서는 정부에서 임대료 상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필 트와이포드 주택부 장관은 렌트 가격 통제가 효과가 없다며, 그러한 조치가 임대 시장에서 투자를 위축시키고 집주인이 주택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주택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마크 러브어드씨는 올해 이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숙소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1년 말까지 대학은 기존 숙박 시설을 확장하여 400-600개의 숙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새로운 학생들을 위한 숙소는 아파트식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903fecc3794dbebd63541807586180a8_1548534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651 호주 호주 각 도시 임대주택 공실률, 지난 수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 file 호주한국신문 21.12.16.
5650 호주 팬데믹 상황에서도 주택가격 상승 지속 이유는 ‘백신에 대한 믿음’ 때문... file 호주한국신문 21.12.16.
5649 호주 지난 달 시드니-멜번 주택 경매 중간 낙찰가, 전월대비 하락했지만... file 호주한국신문 21.12.16.
5648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알렉산드리아 테라스 주택, 어렵게 낙찰 file 호주한국신문 21.12.16.
5647 호주 “개발도상국의 백신접근 어려움... 오미크론으로 큰 문제 야기될 수도”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9.
5646 호주 5연임 이어가는 시드니 시티 클로버 무어 시장, ‘기후 문제’ 주력 밝혀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9.
5645 호주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이유, ‘오미크론’이 지금 나온 배경은...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9.
5644 호주 타스마니아 북부 도시 론세스톤, 유네스코의 ‘미식가 도시’에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9.
5643 호주 TGA, 5-11세 어린이 대상 COVID-19 백신접종 ‘잠정 승인’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9.
5642 호주 의약품 규제 당국, 성인 대상 부스터샷으로 모더나 백신도 승인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9.
5641 호주 ATAGI, ‘오미크론 변이’ 긴장 속 “부스터 프로그램 변경 계획 없다”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9.
5640 호주 주거용 부동산 투자를 고려할 만한 호주 상위 20개 지역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9.
5639 호주 11월 호주 주택가격, 상승세 이어져... 성장 속도는 다소 둔화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9.
5638 호주 ‘Housing Affordability’ 문제, “사회주택기금으로 해결 가능할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9.
5637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랜드윅 소재 저택, 897만 달러 낙찰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9.
5636 호주 전 세계 긴장시킨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델타’만큼 확산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2.
5635 호주 유학생 및 여행자 호주 입국 허용, '오미크론 변이'로 2주 연기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2.
5634 호주 논란 많은 ‘자발적 조력 죽음’, NSW 주에서 합법화 가능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2.
5633 호주 연방정부, 동성애 학생 및 교사 등 보호 위한 ‘종교차별 금지 법안’ 발의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2.
5632 호주 NSW 주 정부, 접종률 95% 이후의 COVID-19 제한 완화 로드맵 발표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2.
5631 호주 ‘living with COVID’ 전환 국가들, 호주 당국에 주는 조언은?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2.
5630 호주 연방정부의 ‘긍정적 에너지 정책’, 공공 캠페인 시작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2.
5629 호주 주택가격 상승률 높은 시드니 지역은... 브론테, 연간 55.1% 올라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2.
5628 호주 호주 각 주 도시에서 주택가격 저렴하고 살기 좋은 지역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2.
5627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늘어난 매물로 예비 구매자 선택 폭 넓어져 file 호주한국신문 21.12.02.
5626 호주 호주인 특유의 유머가 만들어낸 ‘Strollout’, ANDC의 ‘올해의 단어’에 file 호주한국신문 21.11.25.
5625 호주 정부, 한국 등 여행자 포함해 유학생-숙련기술 근로자 받아들이기로 file 호주한국신문 21.11.25.
5624 호주 12세 미만 아동 백신접종 필요성은 ‘감염위험 및 전파 가능성’ 때문... file 호주한국신문 21.11.25.
5623 호주 밴 차량서 장기간 생활 호주 여성 증가, 이유는? file 호주한국신문 21.11.25.
5622 호주 아시아 태평양 여행-관광산업 회복, 전년 대비 36% 이상 성장 file 호주한국신문 21.11.25.
5621 호주 팬데믹 상황이 가져온 호주인의 지방 이주, 변혁적 아니면 일시적일까 file 호주한국신문 21.11.25.
5620 호주 코로나 팬데믹 20여 개월 500만 명 사망... 실제 사망자는? file 호주한국신문 21.11.18.
5619 호주 봅 카 전 NSW 주 총리, “안티 백서들의 메디케어 박탈해야” file 호주한국신문 21.11.18.
5618 호주 호주인들, 코로나19 제한 조치 완화 후 관련 질문 달라져 file 호주한국신문 21.11.18.
5617 호주 봉쇄 조치 완화 불구 호주 실업률 6개월 만에 최고치 file 호주한국신문 21.11.18.
5616 호주 “2030년까지 NSW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의 50%, 전기차가 될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1.11.18.
5615 호주 블루마운틴 서쪽 끝 부분, 새로운 생태관광-어드벤처 목적지로 개발 file 호주한국신문 21.11.18.
5614 호주 “11세 이하 어린이 COVID-19 예방접종, 내년 1월 전에는 힘들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1.11.18.
5613 호주 퍼스 여성 에리카 로리, 1천 km ‘비불먼 트랙 달리기’ 새 기록 수립 file 호주한국신문 21.11.18.
5612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파이브덕 소재 주택, 3년 만에 180만 달러 수익 file 호주한국신문 21.11.18.
5611 호주 호주 코로나19 예방접종 80%... 제한 완화 설정 목표 도달 file 호주한국신문 21.11.11.
5610 호주 연방정부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시작... 접종 대상은? file 호주한국신문 21.11.11.
5609 호주 호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프로그램, 11월 8일부터 시작 file 호주한국신문 21.11.11.
5608 호주 연방정부, ‘호주 입국’ 조건에 인도-중국의 또 다른 COVID-19 백신도 인정키로 file 호주한국신문 21.11.11.
5607 호주 코로나19 검역 절차 없이 호주인이 입국할 수 있는 해외 국가는? file 호주한국신문 21.11.11.
5606 호주 공정근로위원회, “모든 농장 근로자에 최저임금 보장해야” 규정 file 호주한국신문 21.11.11.
5605 호주 NSW 아웃백의 한 목장, 동식물 보호 위한 국립공원으로 전환 file 호주한국신문 21.11.11.
5604 호주 시드니 공항, 국제 컨소시엄과의 236억 달러 바이아웃 제안 동의 file 호주한국신문 21.11.11.
5603 호주 각 주 도시의 부동산 가격 급등, 임대주택 수익률은 하락 file 호주한국신문 21.11.11.
5602 호주 시드니 각 학교 주변 주택가격, 1년 사이 두 자릿수 상승률 기록 file 호주한국신문 2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