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금연 캠페인에 따른 흡연자 수의 급격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폐암은 여전히 호주인 암 사망 원인 1위를 고수하면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촉발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폐암재단에 따르면 호주의 폐암 환자 증가추세로 인해 오는 2028년까지 호주가 부담해야 할 폐암 의료비용은 6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경고됐다.

막대한 이 비용은 고스란히 국민 혈세로 충당된다.

폐암재단은 “이처럼 의료 비용이 막대해지는 것은 향후 10년 동안 호주 내의 폐암 환자 수가 27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한해 동안 폐암으로 숨진 호주인은 9천명을 넘어서는 등 호주인들의 암 사망 원인의 1순위를 지키고 있다.

올 한해 동안에도 폐암으로 인한 국가적 의료 비용은 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폐암재단은 보고서를 통해 “국가적으로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안기는 폐암 의료 비용 문제가 국가적으로 경시된 면이 크다”면서 “국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폐암 환자의 20%가 치료를 받지 못했고, 농천 지역의 경우 그 수치는 30% 이상으로 치솟았다.

아울러 폐암 환자의 절반 이상은 우울증, 불안증, 괴로움 증을 앓고 있고 별다른 지원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폐암 환자의 30%가 자신들이 질환에 대해 자괴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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