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와 퀸슬랜드 주의 산불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호주 동부 NSW북동부와 퀸슬랜드 남동부 지역 일대에서 급속히 번지고 있는 산불사태로  7일 오후 현재 20채 이상의 주택이 전소하고 사격장 등 다수의 시설물이 불에 탔다.

이번 산불은 극도로 건조한 날씨에 시속 90km의 강풍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순식간에 확산됐고, 현재 70여곳 이상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태다.

전소된 주택 가운데 18채가 퀸슬랜드 주 남부지역의 농촌 마을에 위치해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산불 진압과 동시에 산불확산 저지선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SW주에서 진압작업을 벌이던 소방대원 한 명은 크게 다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0대 청년 한 명도 산불로 인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퀸슬랜드 주 지역의 산불은 골드코스튼 남단 지역에서 점화돼 빠른 속도로 남하했다.

소방당국은 브리즈번 일부 지역을 비롯 퀸슬랜드 중부 내륙의 입스위치, 리버뷰 마을의 주민들에 대해서도 대피 준비령을 발효했다.

퀸슬랜드 주정부의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주총리는 “산불 위험 지역의 주민들은 당국의 지침을 반드시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AAP Image/Supplied by Aleksandar Romanov)  퀸슬랜드 주 일링바 지역의 산불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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