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 마크 맥고완(Mark McGowan) 서호주 주 총리가 최대 2명으로 제한해왔던 모임(gathering) 허용 기준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4월 27일부터 직장업무가 아닌 실내외 모임(non work gatherings)의 경우 최대 1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결혼식이나 장례식에도 최대 10명까지 모이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엄격한 방역이 이뤄진다는 전제하에 세입자나 구매자를 찾기 위한 집 개방(home opens)과 전시용 모델 하우스 개방(display village oepnings)도 허용된다. 하지만 놀이터, 스케이트 공원, 체육시설 등은 계속해서 폐쇄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서호주와 남호주는 동일한 완화 방침을 발표했다. 마크 맥고완 주 총리는 확연히 줄어든 확진자 수를 언급하며 '고무적(encouraging)'이라고 말했지만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한 완화 방침은 보건당국의 조언을 참고해 단계적으로 신중하게 실행할 것이고, 서호주 경계는 계속해서 폐쇄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오늘 발표된 완화 방침이 주민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이진 않으며 사회적으로 큰 편의(great social benefits)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역: 임동준 기자

원문

https://www.perthnow.com.au/news/coronavirus/coronavirus-crisis-wa-to-cautiously-relax-covid-19-restrictions-allow-10-person-gatherings-ng-b881530324z

  • |
  1. Rent 와 관련한 서호주 주지사사진.jpg (File Size:22.6KB/Download:15)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537 호주 ‘네거티브 기어링’ 혜택 감안, “투자자가 제공하는 임대주택 표준 필요” file 호주한국신문 22.10.06.
4536 호주 페로테트 주 총리, 자녀 ‘수영강습’ 지원하는 두 번째 바우처 사용 권고 file 호주한국신문 22.10.06.
4535 호주 TGA, 생후 6개월 이상 유아에 ‘Pfizer COVID 백신’ 접종 승인했지만... file 호주한국신문 22.10.06.
4534 호주 ‘COVID-19 종식 단계’ 진단에 호주 전염병 학자들, ‘대체적으로 동의’ file 호주한국신문 22.09.29.
4533 호주 전염병 방역 차원의 호주 국경 폐쇄로 현재 19만 명의 ‘이민 인력’ 손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9.29.
4532 호주 The British Monarchy- ‘여왕의 생일’ 명칭, 언제 ‘King's Birthday’로 바뀌나 file 호주한국신문 22.09.29.
4531 호주 The British Monarchy- 치명적 질환에 시달렸던 역대 군주들은... file 호주한국신문 22.09.29.
4530 호주 ‘Hi Mum’ 문자 메시지 피해 사례 급증... 지원단체, “손실 규모 빙산의 일각” file 호주한국신문 22.09.29.
4529 호주 호주의 대표적 공화제 전환 운동그룹, ‘헌법 개정’ 캠페인 전개 의사 밝혀 file 호주한국신문 22.09.29.
4528 호주 NSW 정부, 공공부문 직원에 연간 20일의 가정폭력 유급 휴가 제공키로 file 호주한국신문 22.09.29.
4527 호주 NSW ‘Childcare’ 비용, 보다 저렴해질 듯... 주 정부, 관련 법안 상정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22.09.29.
4526 호주 부동산 시장 침체라지만... 시드니 주택 60% 이상, 10년 사이 가격은 두 배 뛰어 file 호주한국신문 22.09.29.
4525 호주 NSW ‘Surf Life Saving’ 봉사자들, 주 전역 해변에서 ‘안전’ 활동 개시 file 호주한국신문 22.09.29.
4524 호주 60만 달러 미만 가격으로 ‘sea change’가 가능한 해안 타운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2.09.29.
4523 호주 세계보건기구의 COVID-19 분석, “아직은 아니지만 끝이 보인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9.21.
4522 호주 “COVID-19 감염, 다른 전염병 감염 위험 초래하는 면역체계 변화 시사...” file 호주한국신문 22.09.21.
4521 호주 The British Monarchy- 영국 왕실에서 가장 불운했던 이름, ‘King Charles’ file 호주한국신문 22.09.21.
4520 호주 The British Monarchy- 엘리자베스 2세의 죽음, 왕실의 꿀벌에게도 ‘직접’ 알렸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9.21.
4519 호주 각 카테고리 영주비자 신청인들, “처리 과정이 복잡하고 자의적이다” 호소 file 호주한국신문 22.09.21.
4518 호주 줄리아 길라드 전 총리, “군주의 죽음은 호주 헌법 검토할 좋은 순간 될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2.09.21.